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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여의도 브라이튼 원안대로 해주세요. 답변 글 조목조목 반박합니다.
등록일 2023.09.14 16:37
내용 기존 답변 반박합니다.


- 당 초: 도서관(3,488㎡)
- 변경후: 도서관(1,000㎡) + 동주민센터(1,488㎡) + 문화체육시설(1,000㎡)

이러한 시설들로 변경하고자 하는 이유를 좀 더 상세하게 설명드리자면

먼저, 도서관 규모 조정
인근에 국내 최대규모의 국립 국회도서관과 구립 여의샛강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어 기능이 중복되는 한편 기존의 동주민센터에 있는 작은도서관(50~100㎡) 수준이 아닌 1,000㎡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조성하게 되므로 여의동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손색이 없다 할 것입니다.
ㅡ>국회도서관 안가보셨나봅니다. 국회도서관은 일반주민에게 친화적인 공간이 아니며 무엇보다 책 대여가 되지않습니다. 책을 빌리지 못하는 도서관을 이용하라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작은도서관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작은 사무실 한칸 같은 공간이고 운영시간은 주말은 이용불가하고 주중 5시 이전까지입니다. 장서의 양은 책이많은 가정집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샛강도서관은 현재 잘 운영되고있다고 생각하나, 규모가 작고 지리적으로 주거지인 동여의도와 떨어져 한쪽에 치우쳐있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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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동 주민센터 조성
현 여의동 주민센터는 동여의도 끝자락에 치우쳐 있어 접근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청사가 낡고 협소하여 이용하기 불편해 이를 해소해 달라는 민원이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ㅡ> 주민센터는 주거지에서 접근하기 어렵지 않고, ifc 지하에 주민센터 분소가 있어 접근성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사는 2010년에 지어졌으며(주민들은 70년도에 지어진 곳에서 생활합니다) 동장 집무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면 면적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청사가 낡았다는 민원이 단 한건이라도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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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처리하는 민원 처리량은 연간 약 24만건(’22년 기준)으로 타 동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편이며 이에 비해 청사가 협소하여 IFC몰에 현장 민원실까지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른 주민 불편과 행정조직 관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ㅡ>민원 처리는 많은부분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고, 접근성은 ifc 민원실을 통해 많은 부분 해결되었습니다. 26만건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현장민원은 그 중 얼마나 되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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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7월 현재 여의동 인구는 13,402세대 32,674명이나 진행 중인 여의도 전면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구수가 18,270세대 51,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행정수요 또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현재 동 청사 규모로는 도저히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릴 것입니다.
ㅡ> 인구 증가로 세수의 증가가 예상되며, 많은 인구수에 대비하여 그만큼 더 큰 도서관을 지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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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변화하는 여의도의 미래 행정수요에 대비하여 사전에 행정 인프라를 갖추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최근 관내 건립되는 동 청사의 건축비로 볼 때
만약 향후에 여의동 신청사를 건립하게 된다면 건축비만 최소 400억원 이상 소요될 것(규모, 시기 따라 변동)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이전하는 것이 재정 절감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ㅡ> 영등포구 다른 동은 400억원을 들여 문화체육도서관을 설립하고 매년 35억원의 예산이 소요할 예정인데, 이미 약속한 브라이튼 도서관을 축소하는것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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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문화체육시설 조성
여의동은 그 위상과 인구수에 비해 문화 체육 여가시설이 절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인구수는 구 전체 동별 2번째이나 체육·복지시설 수는 12번째 수준으로서 그동안 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자 문화 체육시설을 검토하게 된 것입니다.
ㅡ>체육시설은 도서관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어설프게 한공간을 나누어 지을것이 아니라 제대로설립하는것을 강력히 바랍니다. 이렇게 된다면 또다시 주민들은 도서관과 체육시설에 대한 갈증을 풀지못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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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은 사정으로 변경계획(안)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 계획(안)을 가장 먼저 구민의 대표인 구의원님들께 현장 라운딩과 구의회 방문을 통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질의·응답까지 거치면서 좋은 정책방향 이라는 평가와 함께 계획(안)의 세부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할 것을 주문받았습니다.
ㅡ>좋은 정책방향이라고 발언한 구의원님들의 의사록을 원합니다.

미래교육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미래교육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23.09.21 17:04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브라이튼 여의도 도서관 조성 변경(안)과 관련한 문의를 주신 바 답변드립니다.

당초 우리구에서는 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행정 수요와 여가 공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브라이튼여의도 기부채납지 지하1층에 도서관 및 문화체육시설, 주민센터를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주민센터는 민원서류 발급이라는 행정 기능만이 아닌 주민 간의 소통이 이뤄지는 지역사회의 대표적 공간으로 작용하고, 문화체육시설 또한 지역내 부족하다는 의견을 염두에 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민의견수렴 결과, 도서관 규모 확대와 여의동지역 랜드마크 도서관을 갈망하는 의견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당부드리며,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최적의 공간(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미래교육과(담당 황일연, ☎02-2670-4171)로 문의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