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쌩뚱맞은 화단 만들지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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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28 00:55 |
내용 | 예산낭비가 걱정되어 글을 씁니다. 올해 당산푸르지오앞 편도3차선 도로를 따라 인도에 새롭게 화단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쌩뚱맞은 벤치도 세 개나 놓으셨더라구요. 이 도로는 시나버스뿐만 아니라 공항버스, 부천과 일산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많이 다니는 곳인데 이런곳에 누가 앉아서 쉬겠습니까? 기존의 플라타너스가 심어졌지만 햇빛을 피하기엔 역부족인 이곳에 어떻게 벤치를 설치할 생각을 했는지 도무지 현장점검은 하고 기획을 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게다가 새로 조성된 화단에 심어진 작은 나무들, 갈대처럼 보이는 이름모를 여러종류의 가로수로 적합하지 않은 풀들이 심어져있습니다. 화단에 키작은 울타리를 만들어놔서 낙엽과 쓰레기가 화단안에 모여 화단이 아니라 쓰레기장이 되어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 그치지않고, 점점 이런 말도 안되는 화단을 래미안4차, KT앞까지 만드시더라구요. 지금은 한파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 더는 세금을 낭비하면 안될거같아 건의합니다. 구청장님 한번만 푸르지오아파트앞 도로에 만들어진 화단을 봐주세요. 그리고 벤치에도 앉아봐주세요. 구청장님이 앉아계시기에 편하고 쉴만하고, 이 화단에 심어진 화초들이매연저감에 도움이 되고, 미관상 구청장님 치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추진하십시요 |
첨부파일 |
답변일 | 2024.01.08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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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구정 발전을 위하여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며, 띠녹지 정비공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구는 지역 내 산이 없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 속 녹지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동과 동, 건물과 건물사이를 연결하는 띠녹지 조성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영중로 띠녹지 조성지는 기존의 획일화된 띠녹지와 다르게 정원형 띠녹지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부담없이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라스류, 다년생 초화류 등을 식재하였습니다. 말씀하신 키작은 울타리는 겨울철 제설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차단막이며, 향후 봄철 차단막 철거 후 낙엽 및 쓰레기제거, 급수 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 대상지(영중로)는 도심의 건강한 물 순환 회복을 위하여 식생형 빗물관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오나 향후 식재공사 시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수종선택, 수목 식재배치 등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담당자 푸른도시과 주무관 김지연(☏02-2670-4095)에게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