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존경하는 영등포구 구청장님께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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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8.24 22:31 |
| 내용 | 신록이 짙어가는 이 계절에도 우리부부는 한 겨울 살얼음판을 걷는 마음으로 삶의 의미도 없이 미래의 회망도 잃은 채 불안하게 숨만 쉬고 살아가는 힘없는 밑바닥 하루 인생입니다.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작은 소망에 귀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연은 다름이 아니오라 지난 2월 23일경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2동 중앙시장내에 주차장 증축으로 인하여 바로 앞에 있는 저희 집이 막대한 피해를 입습니다만 아무런 대책도 없이 주차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불안하고 숨이 막혀 견딜 수가 없는 상황이라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제 남편은 작년 7월에 담도관 암 수술을 받고 요양중에 있으며 저 역시 뇌경색으로 입원도 하고 약을 복용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집 앞 공사로 인한 소음과 조망권 침해로 숨이 막혀 견딜 수가 없어 진정서를 올립니다. 영등포구청 담당자(김문근)는 공사에 아무런 하자가 없고 주민편익을 위한 일(공사)이니 소송을 제기하라고 하나 근근히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어려운 처지에 무슨 돈이 있어서 변호사를 사서 재판을 하겠습니까? 제가 평생을 고생하여 마련한 작은 집 한 채가 행정청의 공사로 인하여 조망권과 일조권 그리고 소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이 그저 당하고만 있어야 합니까! 공사로 소음(쇠 자르는 소리, 망치소리, 기계소리, 쇠 부딪히는 소리 등등) 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숨이 차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귀가울려 병원에도 입원해보고 그후로 불안 공포 초조함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무더위에 밖에도 나가기 싫고 소음 때문에 무더워에 창문도 열어놓지 못하며 극심한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겪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문제 발생요소가 있는 공사인데도 관급공사라는 미명아래 개인에게 이렇게 피해를 주어도 되는지요? 참고로 새입자들의 진술서도 첨부하였습니다. 불쌍한 서민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고 해결책을 마련해 주시라고 이 진정서를 올립니다. 이 일이 해결 된다면 그 은혜를 잊지 않겠으며 사회와 이웃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부디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7월 27일 위 진정인 이창덕, 김경숙 올림 (전화:010-8965-****) |
도시계획과 답변
| 답변일 | 2015.08.28 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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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ㅇㅇ, 김ㅇㅇ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ㅇㅇ, 김ㅇㅇ님께서 제출하신 민원사항은 “대림2동 공영주차장 증축으로 일조권 및 조망권의 피해가 예상되며, 공사 소음으로 인하여 받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조치요구”내용으로서, 다음과 같이 답변드리오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림2동 공용주차장 증축을 통해 지상3층에 건립하게 되는 주민공동이용 시설은 단독 .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되어 있는 대림2동 지역의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 요구에 의해 사랑방, 체육실, 카페, 문화강좌 교실, 미디어실 등이 배치 되며, 옥상에는 배드민턴장과 경보트랙 등 운동시설이 설치되는 등 이 지역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시설물입니다. 위와 같은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이ㅇㅇ(김ㅇㅇ)님께서 말씀하시는 건축물(주택)과의 사이에는 폭 4m의 도로가 위치하고 있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외벽면으로부터 동 주택의 대지경계선까지의 정북방향 최단거리도 약 7.6m 이상 떨어져 있는 등 제반 모든 사항(일조권 등)이 건축법에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사항임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소음에 대하여는 인접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시공자인 성일건설(주)에게 소음이 발생하는 공사에 있어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 소음이 최대한 저감되고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요청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더 있으실 경우 우리 구 도시계획과(담당 김문근, ☎02-2670-3537)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