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버스정류장 관련 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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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10.27 12:38 |
내용 | 안녕하세요. 대영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들 입니다. 과제의 일환으로 평소 불편했던 점에 대해 조사하던 중 단순한 의견공유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이어나가고 싶어 건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버스정류장의 노선과 안내 전광판이 분리되어 있어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두운 밤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하철 안 노선도처럼 이동방향과 현재위치를 불빛이 들어옴으로써 표시되어지고 조명을 달아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로는 외관입니다. 현재 버스정류장의 모양과 안내형식이 제각기로 달라서 통일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독창적이고 재치있는 디자인을 도입하면 하나의 조형물로써 즐길수 있으며 거리의 미관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정류장의 활용입니다. 의자와 광고판이 설치되어있는 정류장에는 공간을 활용하여 낮에 태양열로 전기를 생산하여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하거나 광고판에는 직접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혹은 시,글귀 그리고 다양한 문학작품의 일부를 띄워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15.10.30 1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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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구 교통행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주신점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버스정류소 시설 관련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KT와 MOU를 체결하여 2013.6월 ~ 2014.7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가로변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기존의 노후된 버스승차대 교체 및 신설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서울시에서는 8가지 버스승차대 타입을 선정하고 보행여건을 고려하여 보도폭이 최소 3.4m이상인 정류소에 대해서만 보도폭 등 정류소 현황에 따라 설치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시 설치된 버스승차대의 경우 전체적으로 통일된 디자인으로 타입에 따라 승차대 길이 및 ㄱ자, -자 구조만 변경된 것으로 통일성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구에서 별도로 설치할 승차대의 경우에도 최대한 서울시 디자인을 따를 계획입니다.(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승차대를 설치하는 건의안의 경우 앞서 말씀하신 통일된 디자인 건의안과 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승차대 경우 기성품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 설치비용이 높고 파손시 해당 부품을 별도 제작해야 되기때문에 유지관리가 어려워 현재는 지양하는 추세임을 알려드립니다.) 두번째로 버스노선을 지하철 안 노선도처럼 이동방향 및 현재위치를 불빛으로 표기 요청하신 건의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버스는 노선변경이 거의 없는 지하철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노선변경이 잦아 지하철 안 노선도와 같이 버스승차대 내 노선도에 설치를 할 경우 노선변경시 변경되는 노선구간의 버스승차대에 설치된 해당 노선의 노선도를 전부 교체하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도입이 어려우며 현재는 일부 정류소에 터치스크린 노선안내도를 도입하여 노선별로 버스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하였으나 설치비용이 높아 전체 정류소로 확대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류소 활용 방안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시 일부 버스승차대는 지붕에 태양열전지를 설치하여 조명 등의 전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초기 설치비용이 개소당 약 300만원으로 높고, 이번에 KT와 MOU를 체결하여 설치한 승차대의 경우 승차대 설치 및 유지관리를 조건으로 광고판의 사용권리를 KT에 양도하였기 때문에 공공목적으로도 광고판을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의견 주신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우리구 한정된 예산으로 인하여 적극 반영하지 못하는점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은 교통행정과(담당 김대현, ☎2670-3874)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