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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영등포 제 1 체육센터 배상보험 담당자 및 체육센터를 신고합니다.
등록일 2016.04.02 06:21
내용 존경하는 구청장님..........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이곳에 또 다시 글 올립니다.

전 영등포 구민 체육센터를 수년동안 이용해 온 회원입니다


제 2체육센터가 생기면서 제가 이용하기 편한 프로그램이 그 쪽에 있어 제 1 체육센터는 격주로 하는 수영장만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일 남편과 함께 첫번째 타임인 10시에 입장해서 11시 50분에 수영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탈수한 수영복을 가지러 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 미끄럼방지용으로 놓은 고무판위로 걸어갔는데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심하게 찧으며 주저앉아 허리통증으로 꼼빡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명과 함께 '누가 여기서 오일을 썼나' 하며 소리쳤는데 그 때 탈수기 앞에 있던 여자가(수영복 탈수를 하려다 탈수기가 돌아가고 있어 멈짓 한 상태) 쌀쌀 맞은 목소리로 '움직일 수 없어요?' 하고는 더 이상 어떤 도움이나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고개를 들어 볼 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 미끄러지면서 순간적으로 주저앉아 꼼짝을 못했으나 샤워기 바로 아래여서 손만 뻗어 샤워기를 눌러 뜨거운물로 통증을 가라앉히고 고무판을 만져봤는데 제가 넘어진곳만 유난히 미끄러웠습니다.

기다시피해서 바닥에 쏟아진 샤워도구와 수영복을 챙겨서 남편에게 도움을 청할 동안 탈의실과 샤워실 안에는 좀 전에 제게 쌀쌀맞게 얘기를 한듯한 여자말고는 아무도 없었으며 미화원이나 관리인은 입장할때나 나올 때나 어디서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탈의실에 온 직원은 닦지도 못한 채 탈의실에 엎드려 웅크리고 있는 제게 물기를 제거하고 옷을 입혀주며 119에 전화를 했다고 안심을 시키고 가까운 강남성심병원에 가라고 해서 전 통증으로 제대로 인식도 못한 채 어디에 있는 병원인지도 못한 채 응급실로 실려와서 하루종일 대기하다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전 그날 미끄러지면서 척추2번뼈가 나갔고 그로 인해 1주간을 병원에서 간병인을 써 가며 꼼짝없이 누워만 있었으며 그날 미처 인식하지 못한 왼쪽 두번째 발가락은 외상으로 새카맣게 멍이 들었으나 다행히 뼈는 부러지지 않았다고 해서 정형외과쪽은 치료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 이튿날 전화 한통 없는 체육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보험 담당자에게 전달을 했다고 하는데... 그 보험담당자 왈..............다친사람의 안부나 상태는 전혀 묻지도 않은채 보험접수를 못한다는 대답만 앵무새 같이 되뇌였습니다. 제가 넘어진 자리가 유난히 미끄러웠다는 말에 "오일 사용한 사람을 잡아서 배상을 받으라"고 하면서...

참고로 그 수영장에는 다른 곳과 달리 오일금지 라든가 미끄럼 방지 표시는 없었고 도난사고를 주의하라는 표시가 있었습니다.

전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에서도 사고가 나면 누구의 잘잘못은 추후 따져도 다친사람의 상태나 안부를 먼저 걱정하는게 일반적인 도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에서 대형사고가 났는데도 여태까지 자기네서 나는 사고는 모두 100% 개인부주의이기 때문에

보험접수가 안된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담당자나 그렇게 운영을 하면서 주민을 위하는 시설인지.... 도애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도 갑자기 나가지 못해 엄청만 피해를 입고 있는데다 저 개인적으로도 병원비와 기타 비용의 손실이 순식간의 사고로 엄청나게 손해를 입고 있는데 그 담당직원은 멀쩡히 센터에 잘 다니고 있고 그 시설은 여전히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을겁니다.

참고로 그 수영장 보수공사를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사를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낚은 곳에서 사고가 났는데고 내 몰라라 하는 시설 관리 공단과 직원을 신고하며 보험접수가 될 수 있도록 민원을 접수합니다.

문화체육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문화체육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6.04.07 13:17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며, 윤정순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문의하신 제1스포츠센터 샤워장 내 사고에 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신속하게 처리해드리지 못한점 사과드리며, 구청에서는 체육센터쪽으로 보험처리하도록 지시하였으니 곧 보험사에서 안내전화를 드릴것입니다. 다시한번 빠른 쾌차를 기원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문화체육과(담당자 김은자 ☎02-2670-3140) 또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1스포츠센터팀(담당자 김예슬 ☎02-2650-1515) 으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