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영등포 뉴타운 관련 건의(영등포시장역 역명 변경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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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4.06 14:37 |
| 내용 | 안녕하세요. 영등로 1-4구역 공동주택을 분양 받아 입주예정인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명이 지역의 발전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이렇게 건의를 드립니다. 타 지역(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등에 비해 위치적으로 절대 밀리지 않는 좋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서울시민의 뇌리속에 영등포는 낙후되고 지저분하며 혐오시설과 노숙자가 많은 동네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실제로 사창가라던가 노숙자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영등포시장역이라는 역명도 이런 이미지에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남의 개고기 시장인 모란시장 근처에도 모란역으로 역명이 되어 있으며,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는 노량진도 노량진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등포시장이 가락시장 같은 역할을 하는 곳도 아니구요. 뉴타운이 들어서고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하는데 역명 개정은 절실하다고 봅니다. 영등포중앙역이나 영등포뉴타운역으로 역명을 개명한다면 서울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살기좋은 영등포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시발점으로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도시철도에서 관리하는 부분이라고 모른척만 하지 마시고, 구의 발전을 위해 구가 나서서 할 수 있는 일임을 자각하시고 추진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통행정과 답변
| 답변일 | 2016.04.12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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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구 교통행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주신점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5호선 영등포시장역 명칭 변경 요청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도시철도 역명 개정 절차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역명에 대한 개정 요구가 있을시 자치구에서는 개정대상 요건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게 되며 지역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찬성이 과반수 이상이면 구지명위원회 심의를 받게 되며 가결시 서울시에 시 지명위원회 심의에 상정하여 가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시장방침(제377호)에 따라 역명개정으로 인해 발생되는 폴사인, 노선도, 표지판 등의 정비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원인제공자(또는 요청기관, 단체 등)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역명 개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앞으로 우리구에서는 영등포시장역 주변의 환경 변화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지역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통하여 영등포시장 역명 개정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의견 주신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와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은 교통행정과(담당 김대현, ☎2670-3874)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