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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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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 좋아요~~~ 교사교육 추가요청이요!!!
등록일 2014.08.19 17:25
내용 항상 영등포구의 많은 구정에 바쁘신 구청장님, 그리고 가정복지과 직원님들,
특히 연일 바쁜 일과 중에 각각의 어린이집을 챙기시느라 바쁘실 보육팀원님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주 8월13일(수)에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요즈음 우리 사회, 영등포구에서도 특히 많이 예민해져있다고도 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이었는데,
영등포구 센터장님의 강의로 <아는 만큼 잘 할 수 있는 어린이집 선생님>이라고
제목을 붙이셨더라구요.

그날은 원장교육으로 이루어졌다면,
제가 오늘 이렇게 이곳에 메모를 올리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이날의 이 강의를
교사들을 전반적으로 모아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혹시라도 놓치고 있는 부분들,
다 알거라고 생각했지만 안일해지거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하고 있는 실수들을
교사 여럿이 함께 들으며 서로서로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하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어서입니다.

원장이 교사들에게 전달교육을 하거나, 혹은 보육과정 중 간간이 컨설팅을 한다고 하더라도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원장이 하는 말은 우선 좋게만 들릴 수는 없는 잔소리가 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 현장경험도 풍부하면서 교사들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그러한 노고 중에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을 센터장님이나 또 다른 보육전문가로부터 교육된다면 그 효과는 많이 배가하리라 생각됩니다.

부모들은 ‘아이가 말을 안 들어요.’ 라고 하지만,
우리 자격 있는 교사가 부모보다 더 잘 아동 양육을 해내고 있습니다.
부모가 잘못 기르고 있는 아동도 우리 교사들이 잘 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동을 위해서 하는 일로 교사들이 이 아동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만 한다는 조건을 새기고, 또 다시 새기고 했습니다.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사람이 두 분야가 있다고 하죠.
의학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교육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 중에도 영유아 교육자는 정말,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사람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평소,
우리 교사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학부모님들께도 자신있게 말씀드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제 어린이집 장기근속하고 보육경력도 많이 늘면서 더욱 능력 있는 교사가 되어간다고 생각했던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 주고 싶은 욕구가 앞서다보니
아동의 발달단계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그러다 보니 아동은 지치거나 힘겨워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요구하는 등의 행동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정혜원 센터장님은 우리 어린이집의 원장이나 교사, 그리고 학부모 등 그 대상에 맞게 맞춤교육을 참 잘 해주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날의 교육으로 또 한 번 그 생각을 하면서,
우리 교사들을 대상으로,
그 각각의 아동학대 범주 하나하나마다 조금 더 세세하게 교육시간을 배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정복지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가정복지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4.08.22 13:34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먼저 우리 구 보육발전에 힘써주시는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장님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분기별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교육행사 (www.ydpccic.or.kr) 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십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영등포구 가정복지과(담당 황영은 ☏ 2670-4229, 팀장 박래찬 ☏ 2670-3353) 또는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담당 이은정 ☏ 833-6022)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