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문래동4가 철공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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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8.18 17:44 |
내용 | 지금 영등포구 자체가 주거지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래동 4가의 철공소거리(국화아파트 건너편~남성+신안인스빌+삼환아파트)의 주변환경 개선은 전혀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들 2호선라인에 주거 공간이 되야하는 곳에 서울의 영등포에 이런 철공소거리가 아직도 주변환경 개선없이 더 열악한 환경으로 되어가는건 아무런 정책 개선이 없다는 건가요? 이곳에 이사온지 12년째인데 문래동 다른곳은 어느정도 정비사업(롯데삼강 이전등)이 있는데 여기 철공소는 말만 계속나오고 이젠 그때의 환경이 12년동안 더 열악해져 그곳을 걸아갈려면 숨을 쉴수가 없고 쇠깎는소리등 소음이 심해 귀를 막고 코를 막고 입을 막고 지나가야합니다. 어른은 그렇다 치고 애들 학교를 보낼려면 곡예를 합니다. 차를 가지고 움직일경우 양쪽으로 철공소에 세워진 차들 때문에 그곳으로 차를 지나가기도 힘들고 남성아파트 앞도로는 주정차 금지라고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지만 그냥 돈만 낭비한 카메라에 불과(민원넣었지만 어쩔수 없다는 말만 함)하고 신안인스빌과 삼환아파트 라인의 철공소는 아예 카메라도 없고 사이드에 세워진차를 경우 피해 겨우 곡예운전하면 일방통행인데도 불구하고 표지판도 없다보니 초행길의 사람들이 반대편에서 차가 와서 도로 중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경우도 있고 도보로 애들 학교갈려면 그렇데 다니는 차들 사이로 겨우겨우 빠져나가 부모와 애가 손을 잡지도 못하고 한줄로 서서 한발한발 내딪고있습니다. 애가 어려 빠른걸음으로 비키지 못하면 운전자들은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공장에서 나오는 엄청 무거운 철물을 옮길때 애가 지나가도 멈춤없이 위험한 운반을 계속합니다. 초등학교,중학교도 멀어 다니기 힘든데 이렇게 위험한 거리를 몇년째 다니는게 부모로서 미안하구요. 또, 저녁엔 학원갔다 걸어오는 경우 가로등이 너무 어둡고 몇개 없어 아주 위험합니다. 술취해서 어슬렁 거리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여기서 찔려 죽어도 CC TV에 과연 얼굴이라도 인식될까 싶네요. 낮에는 차에, 동네 상가 개 풀어놔서 그냥 미친듯 뛰어다니고 저녁엔 위험해 다니지 못하고.. 사람사는곳인데 사람 빼고는 다 다닐수 있는 곳입니다. 문래4가를 구청에서 각자 애들 데리고 등하교를 시켜봤으면 좋겠어요. 다닐때마다 화가나고 주민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저렇게 방치하는데 구청이 왜 필요한가 싶습니다. 매번 계획만 세우고 전혀 진전없는 문래4가는 영등포 주민이 아닌가요? 철공소를 빠른시일내 없애지 못한다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및 주민들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안전바를 만들어주시던지요. 세금을 문래4가에있는 아파트 주민들도 혜택을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추후 정비하겠다/시정하겠다/협조중이다/노력하겠다 등 이 말들은 구청장 바뀔때마다 민원시 들은 말입니다. 말만 그렇게 하고 기다린게 10년이 넘었습니다. 구청장님도 다른 구청장처럼 말만 하다 그만두실건가요 |
답변일 | 2016.08.24 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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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교육,복지,사람 중심 구정 실현을 위해 구청장 이하 전 직원은 구민 여러분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구민 여러분들께서 피부로 느끼시기에 부족함이 많으리라 사료됩니다. 문래동4가 지역 환경개선 요청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문래동4가 지역은 문래동1ㆍ2가, 문래동2ㆍ3가 지역과 함께 2013년 7월 11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토지등소유자들간에 사업시행방식(조합방식, 토지등소유자 방식)을 두고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위 지역은 우선적으로 빠른 시일내 토지등소유자들간에 사업시행방식이 정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시행방식이 결정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하는 절차에 따라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래동 철공소 거리 통행 안전 확보(보안등, 보행로) 요청』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보안등 관련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16.8.23 야간 보안등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안등 3등의 부점이 확인되었으며, 고장 보안등에 대하여는 '16.8.25.까지 보수완료하여 야간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다음, 보행로 조성과 관련하여 주변 도로여건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지역은 공장지대로써 공장의 출입구와 차도상 단차가 거의 없는 곳으로 보행로 설치시에는 공장의 진출입에 지장에 우려되는 곳으로써 공장관계자들과의 협의가 선행되어야 하며, 협의 후에도 경찰서 교통규제 심의 및 필요시 일방통행로 지정 등을 위한 관련 주민들의 동이 필요한 사항으로 교통체계 변화를 위한 개선계획 수립과 구재정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조기에 개선이 어려운 입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면도로 일방통행 관련시설물의 확충요청에 대하여 현장 확인한바, 이면도로 일방통행에 따른 노면시설이 노후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가능한 빠른시일내에 재도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불법주정차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우리 구에서는 도로교통법 규정에 의거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모든 위험과 장애를 방지하고 제거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수시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도 준법정신이 희박한 일부 운전자의 불법주차로 귀하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곳은 지역특성상 소규모 공장 및 가게 밀집 지역 으로 이를 운영하는 주인들이 영업장 앞에 주차해 놓거나 또는 가게를 방문한 차량들이 잠시 정차를 하고 있어 단속시 운전자의 출현으로 단속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시는 선생님의 마음을 깊게 헤아려 상시적인 단속을 통하여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남성아파트 상가 주변에 설치된 고정형 CCTV로도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점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우리구 도시계획과(담당 김규태 ☎2670-3532), 교통행정과(담당 최우혁 ☎2670-3889), 도로과(보안등 담당 민종배 ☎ 2670-3838, 보도담당 임영호 ☎2670-3817), 주차문화과(담당 신동희 ☎2670-3924)로 전화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시민불편 해소에 앞장서시는 귀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댁 내 항상 웃음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