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서울정신보건지부파업 영등포구 합의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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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11.11 18:00 |
내용 | 서울시정신보건지부 조합원입니다. 저희는 이틀 전 파업관련 합의안 서명을 받기위해 이 곳 영등포구청에 왔습니다. 저희는 정당한 파업을 평화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합의안 서명은 커녕 보건소 직원분께서 사업장 폐쇄 라는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하기까지 하셨습니다. 저희는 정신보건전문직 종사자들이고 보건소사업 중 일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 관련된 중요업무를 보고 있는데 사업장폐쇄라니요...저는 그분의 정신건강이 심히 걱정이 됩니다... 그 추운 날 사과를 요청하며 전조합원들이 기다렸지만 그분은 끝내 내려오지 않으셨습니다. 본인 잘못을 아시긴 하는건가요? 사과할 용기조차 없는 분이 그런 막말은 왜 하셨는지..우리 사업장 걱정하실 시간에 본인 정신건강 걱정부터 하시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부터 기르시기 바라겠습니다. 구청에선 이 부분에 대해 저희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시고 합의안에 조속한 서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는 가장 기본적인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사과를 해주실수있는지 언제 합의안에 동의해주실 수 있는지 알려주셨으면합니다. 영등포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정말 걱정하신다면 이렇게 찬 길바닥에 정신보건종사자들이 더 이상 있는 것을 두고 보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무슨 교육 복지 사람 중심 영등포라 하시는건지 ....슬로건에맞는운영 기대하겠습니다... |
답변일 | 2016.11.17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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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 일도 뒤로 한 채 파업을 하고 계심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화과정에서 발생한 발언에 대하여 담당부서장이 유감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오해 발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협상이 조속히 타결 되어 업무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담당: 윤수현 ☎ 02-2670-4753)로 연락바랍니다. 담 당 : 윤수현 (☎ 02-2670-4753) 정신건강증진팀장 : 최한호 (☎ 02-2670-4818) 건 강 증 진 과 장 : 김태금 (☎ 02-2670-4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