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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조길형 구청장님! 서울시정신보건지부 파업 질의입니다.
등록일 2016.11.11 17:56
내용 안녕하세요. 조길형 구청장님.
영등포구청 구민들의 행복한 삶에 대해 항상 고민이 많으시지요.

저는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실제 일하고 있는 서울시 정신증진센터의 종사자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노동조합인 서울시정신보건지부는 현재 파업 중입니다.
당연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희는 20년간 구민들을 위한 정신건강사업을 수행했으나 한 번도 정규직으로 일한 적이 없습니다. 즉, 구민들에게 비정규직인 상담원들이 상담을 했다는 것이겠죠. 항상 고용 불안정으로 인한 불안감은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실제 우려가 현실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피해는 당연히 구민들의 정신건강으로 이어집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구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벌써 파업 38일차이며 철야농성 15일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을지로위원회에서 파업사태 해결에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구청장님도 같은 당 소속 아니신가요?
심지어 모 정신보건 담당자는 "직장을 폐쇄하겠다"는 말로 저희를 협박하기도 하셨습니다.


분명히 현재 단체 협약 상 정신보건부서장에게 일임하였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구가 하기 전에는 사인을 할 수 없다는 말도 함께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앞으로의 대책이 있으신지, 만약 이렇게 합의문에 대한 서명을 미루시는 정확한 이유와 법적근거 및 대책에 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건강증진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건강증진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6.11.17 19:49
구정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서울시의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직원들이 파업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있는데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 일도 뒤로 한 채 파업을 하고 계심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화과정에서 발생한 발언에 대하여 담당부서장이 유감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오해 발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구청장은 법적 협상권자는 아니나 정신건강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파업 진행 초기부터 보고를 받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러분이 업무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담당: 윤수현 ☎ 02-2670-4753)로 연락바랍니다.


담 당 : 윤수현 (☎ 02-2670-4753)
정신건강증진팀장 : 최한호 (☎ 02-2670-4818)
건 강 증 진 과 장 : 김태금 (☎ 02-2670-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