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답변을 꼭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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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11.11 17:55 |
내용 |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일해온 정신건강전문요원입니다. 공문통해 받아보셔서 아시겠지만 고용안정을 위한 파업이 한달 넘게 진행되고 있고 200명이 넘는 동료들이 길바닥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러 부당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하다보면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며 지내왔는데 이틀전 영등포구 보건소 담당자가 저희를 향해 한 이야기를 듣고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구청장님께서 내세우시는 가치가 '사람 중심'인데 어떻게 파업을 한다고 사업장을 폐쇄하겠다는 말을 그리 쉽게 할 수 있을까요... 그 사업장이 누군가의 소중한 직장이며 누군가의 고민과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유일한 곳임을 알법한 담당자가 말입니다. 1. 보건소 담당자가 한 말이 영등포구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인지, 그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세요 2. 현재 서울시를 포함하여 고용안정협약서에 몇몇 구가 sign을 했는데 영등포구는 sign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내용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무원이나 정규직 시켜달라는 것도 아니고 정말 '고용안정'을 노력해달라는 것으로, 불안한 고용구조는 결국 발안정한 시민 상담 및 서비스로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
답변일 | 2016.11.17 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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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 일도 뒤로 한 채 파업을 하고 계심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화과정에서 발생한 발언에 대하여 담당부서장이 유감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오해 발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구청장은 법적 협상권자는 아니나 정신건강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파업 진행 초기부터 보고를 받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러분이 업무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담당: 윤수현 ☎ 02-2670-4753)로 연락바랍니다. 담 당 : 윤수현 (☎ 02-2670-4753) 정신건강증진팀장 : 최한호 (☎ 02-2670-4818) 건 강 증 진 과 장 : 김태금 (☎ 02-2670-4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