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영등포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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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11.14 21:35 |
내용 | 안녕하십니까 조길형 구청장님 저는 양평동에 살고 있으며 문래동의 한 회사에 출근하고 있는 영등포구민 입니다. 영등포구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38만 영등포구민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최근 우리 영등포구에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민들과 충분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대기 환경에 세밀한 검토도 없이 눈가리고 아웅식의 토목 공사가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바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배연구와 제물포터널 환기구 설치 공사 입니다. 이런 대규모 공사가 지하도로 자동차 매연 배출구 공사라는 곳을 왜 저희는 아무도 몰랐을까요. 또한 담당 공무원들은 왜 하지도 않은 주민 설명회를 했다고 하는 걸까요. 그리고 왜 주민들이 궁금해서 민원도 넣어 보고 항의를 해봐도 돌아오는 것은 "검토중입니다.'라는 똑같은 답변 뿐일까요. 이러한 것들이 정당한 절차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친 민주적 의사 결정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구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나오셔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오. 영등포구민은 공사 중단 및 외부 배출 환기구 백지화를 요청합니다. 이 요청을 구청장님이 들어주기가 힘들다면 서울시측에 강력히 외쳐주십시오. 그것 또한 힘이 부치신다면 저희의 편에서 함께 해주십시오. 그것 마저 힘드시다면 저희와 피켓을 들고 있어 주시겠습니까. 구청장님의 결단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16.11.18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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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입니다. “서울제물포터널” 및 “서부간선지하도로” 건설은 국회대로(舊, 제물포로) 및 서부간선도로의 교통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사업입니다. 위 사업추진과 관련 우리구 양평유수지에는 환기구 1개소(제물포터널)와 비상구 1개소(서부간선지하도로)가 계획되어 시공중에 있으나, 최근 공사시행으로 인한 소음 및 환경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이 우선 공사 중단 후 주민들과 협의 후에 공사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있는 실정으로, 우리구에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지난 1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지역주민을 모시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을 드린바 있으며, 환경오염 최소화 방안을 포함한 다각적인 대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구에서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하여 서울시에서 종합적인 대안 등이 마련되면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 및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은 물론 추가적인 사업설명회가 개최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구에서는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서울시 및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주민건의 사항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시행 기관인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방재시설부(☏02-3708-8763) -제물포터널, 토목부(☏ 02-3708-2542)-서부간선지하도로)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