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조선선재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취소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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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02.07 15:20 |
| 내용 | 안녕하세요. 구청장님 살기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조선선재 물류센터 건축 허가 관련하여 메일을 보냅니다.(담당자는 도시국건축과 김광O) 담당자는 기속사항이라 허가를 내줬다고 했는데요, 지난 2007년 골프장 건축건은 구청에서 재량으로 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청의 본분과 목적을 상실하고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물류센터를 허가해 주고 말았습니다. 이 물류센터가 얼마나 위험한 시설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대체 이러한 조감도를 보고서도 허가를 내줬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조감도는 첨부하였습니다..) 1. 시설 조감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건물은 천고가 7m인 접안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높이 4m인 25톤 컨테이너 트럭이 접안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수시로 통행하며 주민의 생명을 위협할 것입니다. 그리고 물류센터는 굴뚝없는 공장입니다. 물품 선적, 하적을 하며 발생되는 소음과 먼지는 주민의 건강을 위협할 것입니다. 2. 통행량 위협의 본질인 통행량 관련입니다. 설명회에서 대형트럭(컨테이너를 옮길 수 있는 대형트럭입니다..)은 하루 2,3대, 소형트럭은 시간당 4대 통행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간당 4대면 균등해도 15분에 1대씩 입니다. 그리고 최대 68대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는 저 물류센터가 평상시 68대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이고, 68대를 하루 9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못잡아도 7대고 이건 10분도 안되서 1대 지나간다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경 300, 스쿨존에 있는 당서초, 당산서중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이 상당히 위협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통근길, 자유 통행을 하는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길로는 사람들이 온전히 다닐 수 없을 것이고, 이는 하나의 기업을 위해 공공재인 도로를, 국가/국민의 재산을 헌납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 지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주민,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물류센터 인지요? 신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버려진 듯한 공터에 건물이 새로 들어오면 좋지요. 그런데 기업이 사회에서의 역할을 망각하고 독단적인 이윤추구만 하려고 할 때, 이러한 기업의 횡포에 맞서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줄 임무가 정부기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등포 구청장님의 현명한 판단으로 주민을 보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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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답변
| 답변일 | 2017.02.10 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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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귀하께서 우리구에 제기하신 당산동4가 90번지[조선선재] 신축부지 인근은 초·중·고교 및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과 주거 밀집지역으로 물류창고 신축시에는 화물차량의 증가로 인한 심각한 안전사고와 생활환경의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니 물류창고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내용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귀하께서 요구하신 사항에 대하여 관계관에게 확인한 바, 동 필지에는 2016.08.30일자로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19,607.44㎡(용도:창고,업무,운동 및 근린생활시설)로 건축허가 처리되었는 바, 건축허가는 요건에 맞는 경우 허가하여야 하는 행정청의 기속행위이므로 화물차량 진출입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허가 자체를 취소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오니 이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주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사항에 대해 안전사고 방지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공사 착수전 차량 일방통행으로의 변경, 거주자 우선주차 이설후 보도신설,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여러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하여 조치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구정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주신 귀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민원처리 사항에 대하여 더 궁금하신 내용은 우리구(건축과 담당 김광열 ☏2670-3704)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지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드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