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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주차공무원들의 어의없는 행태
등록일 2017.03.01 16:18
내용 2017년2월20일 오후115시30분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 정우빌딜 앞 노상에서 주차단속을 당했습니다.
서두부터 말하지만 불법주차를 했는데 잘못을 모르고 주차단속이 되서 억울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차 앞에서 노상을 벌이고 장사를 하시던 분을 물귀신처럼 끌고 들어가기 위함도 아닙니다.
위의 두줄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주차단속담당 구청직원이 상담중에 저에게 던진 이야기입니다.
그분의 왈 "잘못을 했으면 벌금을 내면되지 왜 남을 물고 늘어지느냐?" 전 단속에 대한 이의 제기가 아니라 단속중 잘못된 점을 말해주기 위해서 전화를 했던거 였습니다.
일년이면 서울에서 일하다보면 주차단속으로 100여만원가까이 납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차단속이 억울해서 전화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문제는 제가 정우빌딩 지하에서 20여분 정도 일을 보고 나왔더니 제차앞의 트럭 좌판 하시는 분이 제게 이런말을 합니다.
견인트럭도 왔엇는데 자기가 말해서 보냈다? 전 그것이 더 이상했습니다. 같이 단속당해야하는 차량의 주인이 견인트럭을 보냈다? 그래서 구청에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앞의 노상자판장사하시는 분의 차량은 어떻게 되었냐? 물었더니 단속시에는 앞차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럼 단속사진을 보내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보내줄수없게 되어있다 하길래 집으로 날라오는 과태료영수증에도 같이오는 사진을 왜 못보내주느냐?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앞에 트럭이 있었다고 잘못봤다면서 정신이 없어서 그렇답니다. 어의가 없지만 그렇다 칩시다.
앞의 트럭은 계도를 해서 문제가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계도는 차량이 이동하는걸 보고 확인해야 계도가 아니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구청직원 왈 다른데 이동했다가 다시온거랍니다 이때부터 슬슬 열받기 시작하더군요.
첨부2와 첨부3에 보시면 트럭에도 좌판 인도에도 좌판을 펼친상태라 20분안에 접고피는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부분을 꼬집어 이야기 했더니 구청직원이 잘못을 했으면 벌금이나 내면되지 왜 남을 물고 늘어지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벌금내기 싫어서 전화한거 같냐고 당산과 말하기 싫으니 정식 민원 제기 할테니 단속사진 보내주십시오 했더니
아 네 네 알겠습니다 그러세요 하며 비아냥거리면서 전화를 끈어버리는것 아니겠습니까 하 정말 이게 무슨 상황인지'
첨부1에 보시면 구청직원이 찍은 단속사진인데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지나가면서 단속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속사진도 차안에서 촬영했는데 좌판트럭을 계도했다는 말이 믿어질리가없죠. 매일 장사하시는분 같던데 단속관련 말이나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행태에 대해서 말하려고 전화했던것인데 벌금내기 싫어서 남을 끌어들이다고 비아냥 거리는 구청직원들
나중에 책인자란 남자직원분과도 이야기했는데 똑같이 벌금안내게해주면되냐는 뉘앙스로 물어보길래
큰소리로 말해 줬습니다 벌금내기 싫어서 전화한거아니라고 나 벌금낼꺼라고
공무원들이 자신의 일들도 정확하게 원칙적으로 처리못하고 민원이들이 전화하면 좀 모른다 싶으면 이리저리 둘러대고 막말하고 비아냥거리고 열받아서 전화했다고
아니 좀 배운사람한테도 이렇게 대하는데 노약자들에겐는 갑질 할꺼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결국 책임자란 사람도 어떻게 하겠다라는 말도없이 아 네 네 알겠습니다. 그것이 끝이 였습니다.
우리주변에도 박근혜 최순실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나라의 공무를 보면서 국민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 나라의 세금으로 가족들 먹여살리면서 나랏일은 정말 수준낮게 처리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나라말아먹은 사람들과 뭐가 다릅니까? 공무원들이 긴장감없이 이 시국에도 그런 행태를 보인다는것이 정말 한심합니다.
모든 고객을 응대하는 사기업들은 상담 내용을 녹음하는데
공기관들은 이런 어이없는 행정처리가 기록될까봐 상담내용녹취를 안하는것인지 라는 생각까지듭니다.
그런 제도가 없으니 국민에게 수준낮은 상담에 막말까지하는 공무원도 생기고
내가 이려려고 열심히 세금내나 하는 자괴감까지 드는군요 ㅎㅎ

내가 벌금을 내서 세금을 내서 이런 거지같은 행정이 고쳐진다면 선진국들처럼 수입의 40%라도 세금을 내겠소
하지만 이런 거지같은 행정처리와 국민을 우습게 보며 자신에게 주어진 많지도 않은 일도 정확하게 처리못하는
공무원의 밥값으로 나간다면 1원 한푼도 아깝운게 당연한거 아니겠소?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 결과가 지어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 문제는 페북이나 블로그를 통해 어차피 쇼셜에 공개 되겠지만 처리결과가 깔끔했으면 좋겠군요.
생각만하면 열받아서 글도 잘 안써지는군요.
첨부파일

주차문화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주차문화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7.03.07 11:45
○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 우리 구 주차행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주신 사항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우리구는 도로교통법 규정에 의거 도로에서 일어나는 모든 위험을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 중에 선생님의 차량이 단속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먼저 선생님께서 제기하신 불공정한 단속(노점트럭 미 단속)에 대해서는 당일(2017.02.20.) 단속했던 직원이 노점 트럭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려 하였으나 주위에 있던 차주가 현장에 출현하여 부득이 이동조치 안내를 하고 다른 곳의 불법주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현장을 떠났던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져 사무실로 전화를 주셨으나 답변하는 직원이 현장 단속상황의 연계 미숙으로 정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 한 점과 대화 과정에서 불친절한 응대로 감정을 상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이런 민원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주차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아울러,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지나가면서 단속했다고 하신 의문점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차량에 직접 과태료 부과 스티커 부착된 사진을 보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라빈다.(증빙사진 첨부)
○ 기타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주차문화과(☎ 02-2670-3924, 신동희)로 연락주시면 성심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선생님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