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양평 한신아파트 110동 옆 24시간 셀프 주차장 허가 취소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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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3.09 12:37 |
내용 | 안녕하세요. 한신아파트 110동 거주자입니다. 한신아파트 110동 오른쪽 과거 택배 물류사 창고지에 옹벽을 부수고 24시간 세차장 건립을 하고 있다 들었습니다. 그로 인한 먼지, 소음으로 일주일째 고생했으나 사전에 공고문도 양해도 어떤 공지도 주민들에게 없었습니다. 불과 2-3미터 거리에 소음(고압진공세차기, 자동세차기, 고압호스사용, 사용자 소음, 차량소음), 강력한 진동, 조명으로 인한 수면권 방해가 예상되는데 한신아파트 주민은 영등포구민이 아닌지 담당공무원/구청장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영등포 구청은 한신아파트를 둘러싼 호텔 건립에도 동조하시고 학교 통학권 거리에 호텔을 2개나 허가해 주셨습니다. 어느 동에서는 아이들이 호텔에서 나체로 활보하는 어른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영등포구청 덕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주민의 환경권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24시간 세차장을 허가해주시다니 영혼이 있는 공무원인지 정말 양심이라도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건축/환경 담당 공무원과 구청장님 집앞에 이런 시설이 생긴다면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까? 준공업지역이라는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서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데 뭐든지 다 허가하실 거면 준공업지역을 풀어주시던지 아파트를 세우지 못하게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신아파트는 준공업지역에 있지만 영등포구내에서도 단일단지로 가장 큰 단지에 들어가는 주거전용 아파트입니다. 24시간 셀프 주차장을 조금만 알아보시면 얼마나 많은 민원으로 해당 관공서와 거주민들이 괴로워하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주거지역에 있는 경우도 없습니다. 보통 외곽이나 동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주민민원을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셀프 주차장 허가 취소를 바랍니다. 집에서 창문열고 먼지 없이 편하게 쉬고 밤에는 눈부시지 않게 숙면을 취하고 소음으로 자는 아이가 깨는 일이 없이 살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통학길에 차량과 사고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준공업지역이니 어쩔 수 없다 이런 변명만 하지 마시고 주민을 위해서 어떤 결정이 좋은 것인지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답변일 | 2017.03.13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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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평소 우리구정 발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민 여러분의 금번 민원은 우리구 양평동5가 113 지상에 세차장 설치를 반대하시는 사항으로, 관계주무관 및 부서장으로 하여금 주민 불편사항을 소상히 듣고 현장상황 파악 및 관련규정 검토하도록 한 바, 현재 위 지상에는 기존 창고시설을 세차장 및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고자 하는 신청이 있으나 처리되지는 않은 상태이고 최근에 이루어진 공사는 세차장 설치시 불필요한 기존 노후 건축물 일부를 철거한 것으로, 건축법에 따른 용도변경 신청은 유관부서간 협의 및 관련규정 검토 후 그 결과가 각 개별법령에 적합하면 처리하여야 하는 사항이나, 우리구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건축관계자에 민원사항 통보하여 민원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고, 최종적인 처리 여부는 위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 할 예정임을 알려드리오니 이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더 궁금하신 내용은 우리구(건축과 김진석, ☏02-2670-3687)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