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꽃밭정원 앞 비보호 신호의 위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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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7.15 14:06 |
내용 | 안녕하세요 구청장님. 방치만 되어 있던 흉물스러웠던 공사장 부지가 꽃밭 정원이 조성된 후 새생명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동네 어르신들도 황토길을 걸으시며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꽃밭 정원이 생김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입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꽃밭 정원 앞 사거리의 비보호 신호 때문입니다. 사거리의 규모가 꾀 있기에 정원 조성 이전에도 위험성이 없지 않았지만 정원 조성 후 과거와는 다르게 유동인구가 늘었습니다. 특히나 어린이와 노인분들의 유동인구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어제 일입니다. 횡단보도를 걸어서 지나려는데 좌회전 비보호 차량이 제 앞을 지나가던 어린 아이를 치고 갈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게 비단 어제의 일만은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정원 앞 비보호 신호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적어 개선될 수 없다"는 통보만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과거는 다른 상황인거 같습니다. 통행량은 물론 유동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나 보호받아야할 어린아이와 노인분들이요. 통행량이 적어 개선될 수 없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고라는 것은 확률의 싸움이 아닙니다. 내가 혹은 내 자식이 혹은 구청장님이, 어쩌면 영등포구민 누군가의 아이가 비보호 차량에 치여서 큰 사고를 당한다면 그 사고는 확률 100%의 사고 입니다. 이대로 비보호 신호가 계속 된다면 언젠가 반드시 사고가 일어날 것입니다. 구청장님. 부디 정원 앞 사거리 비보호 신호의 위험성을 인지하시어 비보호 신호를 개선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24.07.16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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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민원 내용을 검토한 바, 이는 소관기관인 영등포경찰서에서 처리할 사항으로 판단되어 제출하신 사항을 해당 기관으로 이첩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민원 사항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경우 영등포구청 감사담당관(담당 노기남, ☎02-2670-3025)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