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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불법주정차단속에 관하여
등록일 2017.06.20 02:53
내용 안녕하십니까! 구청장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 발전에 힘써주심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장입니다.
지난 일요일 도장 아이들과 함께 여의도 공원에
나들이를 현장학습 차원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적절한 주차 공간을 찾던중
한 아이가 멀미 증세가 가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려 애쓰던차에 아이는 그만 심한 구토 증세를 보여 부득이 갓길에 임시 주차(어린이보호차량이었음)하여 근처 화장실로 데려가 구토에 젖은 옷이며 뒷처리를 겨우 끝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도장차량으로 가보니.

이게 웬일인지... 차가 보이질 않는겁니다.
급히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문자가 있더군요.
견인되었다고...
(참고로 이동주차 해달라는 경고 전화나 문자도 없었습니다.)
이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저는 아이들 앞에서 감정조절을 하며 애써 태연한척 고심을 했습니다.

아이들 15명 가량을 이곳에 두고 저 혼자 차량을 찾아 올것인지... 여러모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차에서 자리를 비운지 불과 30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공원 내 편의점주에게 잠시 보호를 의뢰하고 겨우 차를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한 아이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잠시 비워둔 그 시간조차 용납되지 않는것과 어린이보호차량이라는 특혜는 도대체 무엇인것이며 여러모로 서울시에 세금이라는 세금은 철저하게 잘 내는 저로써는 어이없기 한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하고 즐겁고 유익해야할 여의도공원 행사가 이러한 사건들로 정말... 고난의 행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더군다나 갓길 공영주차 공간도 공휴일은 무료라 되어서인지 빈자리는 하나도 없고. 바로 그옆 길에 버스며, 택시며 세워져있길래 급한대로 잠시 세워둔것인데...
너무 가혹한 형벌을 주셨습니다.

견인비 40700원, 불법주정차금 40000원...
이것이 아깝다기 보다 어린이보호차량이 어린이를 위해 행동한 처사가 그리 나빴던것인지 의문입니다.

아무쪼록 널리 바라봐주시고
어린이보호차량 구조변경비용이며 동승자 법이며 구비하라는건 많았지만 정작 돌아오는건 일반차량과 별반 치이가 없다면 탁상행정의 그늘이라는 편파만 늘어날 것입니다.

부디 좋은 행정 부탁드립니다...

주차문화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주차문화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7.06.20 16:12
○ 안녕하십니까? 평소 우리 구 주차행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 주신데 대하여 먼저 감사 드립니다.

○ 선생님께서 의견주신 사항에 대하여 통화한 내용으로 서신 답변을 갈음 하고자 합니다.

○ 귀한 시간 내시어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건으로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주차문화과(☎02-2670-3924, 신동희)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선생님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