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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개]유원1차아파트 스티로폼 분리수거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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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6.22 22:51 |
내용 | 매주 목요일은 유원1차 아파트의 분리수거 날입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스티로폼이 돈이 되지 않아 분리수거 업체에서 수거를 거부한다'는 황당한 공고와 함께 작은 스티로폼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라는 게시물이 아파트에 한 달간 붙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유원1차 아파트에서는 아이스박스와 같은 큰 스티로폼 말고 작은 스티로폼은 이물질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가져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경비원들이 분리수거장을 지키며 작은 스티로폼을 버리려는 사람을 제제하고, 본인들이 없을 때 버린 작은 스티로폼을 빼내기 위해 100L종량제봉투를 분리수거장에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분리수거를 아파트 관리비 벌려고 하는겁니까? 환경 생각해서 하는 거 아니었습니까. 공익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 분리수거를 사익을 위해 거부하는게 합당하다고 보십니까? 그럴꺼면 플라스틱, 캔, 스티로폼 구분없이 한군데에 모아서 버리는게 위생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유가가 내렸을때 정부에서 스티로폼 수거에 약간의 보조금을 주거나, 아파트에서 추가비용을 지불해서라도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파트에서 돈되는 품목만 분리수거하고 돈 안되는 것은 가정에서 개별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라고 권장하는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매주 100L 종량제 봉투 1~2개 분량의 스티로폼이 '분리수거' 되지 못하고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답변일 | 2017.06.28 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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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 청소행정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재활용 가능 자원인 스티로폼(작은 스티로폼 포함)은 재활용품으로 분리하여 배출하여야 하며 종량제 봉투에 혼합하여 함께 배출하여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단지 이물질이 묻은 스티로폼은 반드시 세척 후 분리배출하여야 하며 이물질이 심하게 묻은 오염된 스티로폼 등은 재활용이 어려우므로 부숴 종량제 봉투에 일반생활폐기물과 함께 담아 배출하여야 합니다. 담당자가 현장 공동주택(유원1차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출장하여 확인한 결과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의 문제로 스티로폼 분리배출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가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에는 이런 일들이 재발 하지 않도록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계도조치하였으며, 입주민들에게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에 대하여 안내 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깨끗한 영등포를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청소과 담당자(권철규,02-2670-3487)에게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끝으로 우리 구 목표인 '생활쓰레기 감량' 을 위하여 동참해 노력하여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