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문래공원에 있는 박정희 흉상을 철거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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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06.28 12:56 |
| 내용 | 문래공원에 있는 박정희 흉상을 철거해주십시오. 문래공원은 주민을 위한 시설이며 박정희 흉상은 주민의 복지시설과 무관한 설치물입니다. 역사적 의미에서 따져보아도 박정희는 군사 쿠테타로 정권을 잡아 독재정치를 행하면서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고 수많은 인권을 훼손한 인물입니다. 문래공원에 박정희 흉상이 점거하여 있을 이유는 없으며 더군다나 매년 5월마다 516을 기린다며 이상한 사람들이 북과 장구를 치며 소음을 발생하고 박정희를 우상화하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불쾌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겨울 박근혜 전대통령 국정농단 사태로 어수선한 시기에는 그 흉상앞에서 굿판이 벌어지는 어이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올해 3월 다른분의 질문에 대한 조길형 구청장님의 답변은 설치 주체자가 불분명한 상태인 불법 설치물을 굳이 유지하겠다는 대답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2017년 3월 15일 09:39 조길형구청장 답변----------------------------------------------------- ○ 문래공원 부지는 과거에 서울을 방위하는 육군 제6관구 사령부가 위치하고 있었고, 흉상이 세워진 것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던 시기인 1966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후 1985년에 군부대가 이전하고 1986년에 문래근린공원을 조성한 후 개원하였습니다. ○ 우리 구에서는 흉상 처리와 관련하여 인수인계 현황과 과거자료 확인 등 다각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육군 제6관구 사령부’ 부대 이전이 3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령부, ○○군단 등에도 확인하고자 하였으나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 따라서 흉상 처리와 관련 어떠한 쪽으로 결정을 하던 현재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실정임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향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유지관리를 통하여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설치 주체자가 불분명하여 확인할바가 없는 설치물을 굳이 유지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럼 아무나 문래공원에 설치시설을 해놓아도 확인할 바가 없으면 유지하겠다는겁니까? 영등포구민은 영등포구를 위해서 제대로 일하는 구청장을 원합니다. 영등포구민으로서 영등포구청에서 당장 박정희 흉상을 철거할것을 요구합니다. |
푸른도시과 답변
| 답변일 | 2017.07.03 1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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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 구정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원하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의견을 주신 귀하께 깊이 감사드리며, 문래공원 박정희 흉상 철거 요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 이미 기존 답변내용을 통하여 귀하께서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문래공원 부지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던 국방부 부지였으며, 당시 문래공원 부지에 주둔하고 있었던 ‘육군 제6관구 사령부’는 1985년에 이전한 후 군부대 조직 변화 과정에서 현재는 사라진 조직으로 자료 확인이 불가한 상태가 되었고,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던 1966년에 군 관계자(6관구 사령관)가 흉상을 설치한 사항으로 흉상의 설치 주체가 불분명한 것은 아닙니다. ○ 다만, 문래공원 부지가 1982년에 국방부에서 서울특별시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가 1988년에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서울특별시에서 영등포구로 소유권이 다시 이전되는 과정에서 이전 당사자간 시설물 이관 및 재산 인수인계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를 찾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흉상이 설치된 후 약 3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자료 확인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 위와 같은 답변은 귀하께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검찰, 법원의 요구에도 동일하게 한 답변으로, 귀하께서 원하시는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귀하와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다른 궁금하신 사항은 푸른도시과(담당자 구승동, 전화 2670- 3758)로 문의하여 주시면 정성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