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약속합니다

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영등포 푸르지오앞(철길방향) 도영로 산책로 조성 요청
등록일 2017.07.20 13:21
내용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영등포 푸르지오에 거주중인 황의창 이라고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영등포 푸르지오는 영등포를 대표하는 매머드 단지 아파트이지만 철길로 인해 도심권과의 물리적 단절, 그리고 환경적 불이익을 안고 있습니다.
철길 소음은 둘째치고, 철길 주변 조명과 조경, 그리고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3천 세대가 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앞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밤에는 인적이 드물고 치안이 좋지 못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바, 위의 문제점을 해결 가능한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도영로의 도로 폭을 조절하고, 왕복 3차로로 줄여 인근 주민들 산책로를 조성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도영로의 도로전폭은 철길 건너 경인로의 그것과 비교해 크게 작지 않습니다. 현재 도영로는 왕복 4차선 + 주차가 가능한 구역으로 육안으로 확인할 때 왕복 5~6차선의 도로폭에 근접합니다. 문제는 도영로의 교통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영등포 로터리향 신도림 →영등포 구간의 차량 이동은 간간히 있지만, 반대방향의 진행차량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영등포 푸르지오 정문 앞 건널목에는 신호등 없이도 주민들 이동이 원활할 정도로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비추어 볼 때, 교통환경평가를 거쳐 충분히 도로를 줄여도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인도를 따라 조성된 새로운 산책로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나와서 산책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 혜택은 비단 영등포푸르지오 주민들 뿐만 아니라, 옆의 아트자이, 더 나아가 에코빌 인근의 주민들까지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산책로는 철길로 고통받던 도림동/영등포동 주민들에게 명소로 알려질 것이고, 영등포구청의 구정운영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로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도로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7.07.25 18:14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요청하신 영등포동 푸르지오 앞 도영로 철길방향 산책로 조성요청건에 대하여 차로축소 조정 가능여부, 차로축소시 교통체계와 관련된 사항, 거주자우선주차구역
폐지 가능여부, 등 관련부서(교통행정과, 주차문화과, 서울영등포경찰서)와 협의가
진행중이며 그 결과를 유선상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책로 설치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관계로 재정여건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항임을
알려드리오니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구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황의창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며, 보도불편 사항 등 궁금하신 사항은 도로과(담당 유재민 ☏ 02-2670-3818)로 연락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