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보건소 예방접종 대해 말씀드립니다. |
---|---|
등록일 | 2017.08.02 10:46 |
내용 | 오늘 날이 더운날 만4세아이 예방접종을 위해 덥지만 아침부터 준비하여 보건소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예방접종 수첩을 내밀었더니 문진표를 작성해오라고 하더라구요 수첩은 보지 않은채.. 문진표 작성후 수첩과 같이 드렸습니다. 근데 오늘 아이가 접종해야 할 주사약이 없다고 하네요. 문진표 작성하기 전에 수첩만 봤어도 오늘 뭘 맞으러 왔을 줄 알았을테고 문진표 작성하는 번거로움도 없었겠죠 그리고 그렇게 약이 없을경우 문진표 작성전에 뭘 맞으러 왔는지 묻는게 우선 아닌가싶네요 그리고 약 재고관리가 어떻게 되었길래 약이 10월에 들어온다는데 그동안 쓸 약이 없나요? 담당자의 근무태만 아닌가 싶네요 제가 약이 없으면 미리 뭘 맞으러 왔는지 확인하고 문진표 작성하는 번거로움은 없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담당자가 "미리 전화를 하시고 오시지"라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보건소가 전화해서 약이 있는지 확인하고 오는곳이었나요? 보건소 사이트에 약이 없으면 팝업창이라고 띄워놔야 하는거 아닌가요? 보건소 약이 떨어졌는지 있는지 어쩌다 한번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어떻게 아나요? 이부분 앞으로 어떻게 고쳐 나가실건지 얘기 듣고 싶습니다. |
답변일 | 2017.08.04 09:05 |
---|---|
구정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보건소 방문 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만4세~6세 자녀분이 접종하셔야 할 4가 혼합백신과 소아마비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백신으로 4가 혼합백신(DTaP-IPV)이 5가(DTaP-IPV/Hib)로 전환, 생산되어 국내 수입이 감소되고, 소아마비의 국제보건위기상황에 따른 전세계적인 수요급증 등의 이유로 국내 백신 수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한시적 예방접종 권고안을 마련하였으며 저희 영등포구 보건소에서는 접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재고량을 조사후 접종 가능한 기관을 안내하여 최대한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문진표 작성 후 아기수첩을 확인 및 접수하여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였으나 백신 재고가 없는 상황에 불필요한 문진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된 점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민원 불편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하겠습니다. 또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백신 재고 부족 안내와 관내 위탁의료기관 목록을 기재하여 접종 가능한 기관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주심에 감사드리며 귀 댁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항상 구민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담당: 전지연 ☎ 02-2670-4767)로 연락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