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선유도도서관에 대하여 (식사가능한 휴게실에 전자레인지 구비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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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08.21 06:21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선유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수험생입니다. 여러분들도 어려운 공부 해보셨으니 잘아실거라 생각듭니다. 수험생에게는 하루하루 시간의 중요성과 돈을 벌지 않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돈을 절약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노량진에 컵밥이 유행하는 것도 돈에 대한 절약과 함께 시간에 대한 단축 그리고 그것에 대한 압박감에 대해 조금이나마 덜 해지고 그 시간과 돈을 공부에 투자해서 빨리 수험생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겠죠 저도 또한 같습니다. 버스비가 아까워 집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끼니를 떼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 근처에 거의 대부분이 공장지대와 같은 상업시설이나 회사들이 있기 때문에 마땅히 먹을 곳이 없을뿐더러 번화된 공간으로 나가게 되어도 회사원 위주의 식당들이기 때문에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을뿐더러 시간 또한 오래 걸리게 됩니다. 공부를 하면서 시간과의 싸움을 하며 하루하루 버텨가는 사람들에게는 끼니 걱정이 가장 우선시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즉석밥과 각종 반찬을 포장해 와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다면 6~7천원에 먹을 수 있는 밥의 가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 또한 절약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구립, 시립 도서관에 구비되어있는 전자레인지를 선유도도서관에도 전자레인지를 요청 했습니다. 하지만 선유도도서관에서는 첫째 도서관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운영이 힘들다. 둘째 미래 기약 없이 ‘개선하겠다’ 라는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도서관 5층에는 식사와 대화가 가능한 휴게 공간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식사가 가능하려면 기본적인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사가 불가능한 장소에서 매일 라면만 먹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서관의 규모에 따라 어떤 사람은 세금의 혜택을 더 받고 어떤 사람은 그 혜택에 대해 차별을 받는 다면 그것 또한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역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도서관이든 큰 도서관이든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동네에 사니 감수해라 라는 의미이거나 여유가 되면 다른 도서관을 찾아가라 혹은 도서관을 이용하지마라 라는 의미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하지만 작은도서관 큰도서관의 차이가 굳이 기본적인 식사를 위해 기준이 되어야 하는 기준이 되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것이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겪고 감수해야할 선택 사항인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둘째는 미래 없는 기약입니다. 거의 2배가 가까운 밥값이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는 수험생활을 겪어 봤다면 아실거라 생각듭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들고 이 수험생활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 상태에서 최대한 아껴가며 모든 수험생들이 노력 중 일겁니다. 신림이나 노량진에 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요. 하지만 기약 없이 개선하겠단 말만 믿고 하루하루 돈에 대한 압박이 너무 힘듭니다. 전자레인지 하나만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10만원 정도하는 전자레인지 하나 조차 살수 없는 턱 없이 부족한 예산과 선유도도서관에 안일한 대응방침에 하루하루 시간과 돈에 대해 구애받는 수험생에게 희망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왕 적는 김에 적습니다. 선유도도서관에 대한 민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도 개선이 되지 않고 당사자만 해결하면 되겠다는 태도나 열람실에 대한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책상도 흔들리고 불편하고 청소가 되지 않아 구석에 보면 먼지가 쌓여있고 비도 새며 열람실은 엄청 덥습니다. 여러 다른 사람들도 민원을 올렸겠지만 꼭 반영이 되어 공부에 전념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
교육지원과 답변
| 답변일 | 2017.08.24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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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먼저 우리구 구정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선유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선유도서관 전자레인지 설치와 관련하여, 물품을 구매완료하여 도서관 5층 휴게공간에 곧 비치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그 외에 의견 주신 사항에 대하여서도 빠른 시일내에 조치하여, 선유도서관 이용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아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정발전을 위하여 소중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교육지원과(담당 김정현, ☎2670-4168)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