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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존재하는 모든것에는 이름이 있는데...
등록일 2017.08.19 14:43
내용 반갑습니다 구청장님!

저는 영등포구 주민이며 동화작가 홍명진입니다. 지금은 아이 학교문제로 여의도에 살고 있지만 내년엔 저희집인 당산동으로 들어갈 예정이지요. 오늘 한강을 걷던 중 느낀바가 있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예전에도 여의도여고에 오셔서도 제 소견을 수렴하신바가 있었기에 이번에도 들어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동안 당산동 래미안에서 국회로 연결된 다리가 완공되었다기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예전에 갔을때는 올림픽도로위의 연육교만이어서 국회쪽으로 들어오기가 너무도 힘이 들었는데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다리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지요. 마치 어느 외국의 한장면 같은 모습에 하루라도 빨리 래미안으로 들어와야되겠다는 생각까지도 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는 이 다리의 이름이 무엇이고 언제 완공되었는지를 찾아보니 그 어느것도 없었습니다. 세상에 이름없는 다리가 있다니... 그것은 이 다리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란 생각에 감히 다리 이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누리교!

비록 다리가 세워진 그 곳에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멋진 벚꽃나무를 못보게되어 서운하지만 대신 행복을 누리는 누리교가 아닌가란 생각이요. 행복을 누리고 건강을 누릴 수 있는 누리교라고 지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가 이름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과 함께.

누리교는 그저 제 소견이지만 이름없는 무명교에서 이름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님과 직원여러분 그리고 영등포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홍명진이 몇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홍명진배상

가능하시다면 첨부화일 1의 엘리베이터 아래 콘크리트의 회색을 화사한 그림으로 바꾸던지 그것이 힘드시다면 밝은색으로!
첨부파일

감사담당관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감사담당관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7.08.23 10:29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귀하께서 제출하신 민원 사항은 소관기관인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기반시설과(☎02-3780-0674)로 이첩하였습니다.
귀하의 민원사항이 잘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