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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혹시 소외계층 아이들인가요?
등록일 2017.10.31 10:56
내용 몇 일전 문래동 다이소 매장을 갔습니다.
노란 조끼를 입은 중년 여성과 가슴에 명찰을 단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정도로 되보이는 아이가 같이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구입하려는 품목이 같아 불가피하게 대화를 조금 엿들었습니다. 아버지의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보온병을 구매하려는 모양이더군요.

실례가 안된다면 이 행사가 어떤 행사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왜나하면 혹시 아이가 소외계층이라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제 추측이 맞다면 구청에서는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지 못한 것입니다.
가난해봐서 압니다. 그 부끄러움은 쉽게 들키고 싶지 않은것임을.
국가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은 그 나이때 놀림을 받을 수도 있는 요소입니다.

정말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였다면, 노란 조끼 입지마세요. 아이에게 명찰 채우지 마세요. 이상한 플랜카드 걸어놓고 앞에서 다같이 사진찍지 마세요.
좋은 일을 하는거 감사한거지만 한번 더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추측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신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통기획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소통기획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7.10.31 11:38
안녕하십니까?

유선상으로 안내 드린 바와 같이 노란 조끼를 착용한 구청 주관 행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하였으나, 귀하께서 염려하신 바를 충분히 공감하며 향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행사 운영시 아이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 행사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