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구청장님께 진심으로 바랍니다! 조선선재 물류창고 허가건 취소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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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11.04 21:11 |
내용 |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2030 플랜에 따르면 영등포구를 서남권 광역 도심으로 격상시키는 서울시의 방침을 볼 수 있습니다. 강남, 한양도성의 수준에 버금가는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서울시의 계획이며, 영등포의 미래 발전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산동의 조선선재 물류창고 허가건에는 당혹감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서울시가 영등포를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등포구는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곳인지 의문이 들게하는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당산동 조선선재가 신축 물류센터를 지으려는 부지는 수천가구에 수백명의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뛰어놀구 있는 아파트로 둘러 쌓여 있으며, 작은 길 건너편에는 당서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넷 지도로만 검색해보셔도 물류창고가 절대 들어와서는 안될 위치에 신축 물류창고라니요? 조선선재 본사는 역삼동에 위치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서울시는 미래 계획상 강남 수준의 영등포를 그리고 있지만, 영등포구는 그저 강남에 본사를 보유한 회사의 물류창고만을 영등포구에 유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요? 구민들과 화물차의 공존을 바라는 것인지요? 물류창고만 잔뜩 들어와있는 영등포가 과연 2030년에 서남권 도심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심히 의문스럽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미래는 곧 영등포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물류창고를 허가해주시고, 인정해주신 영등포구의 태도 제발 변화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사유재산이라서 구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말씀은 하지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회사의 사유재산이건 국가의 재산이건 초등학교 앞, 수천명의 집 앞에 트럭들이 수시로 지나다니는 물류창고는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항상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노력하는 모습 잘 알고 있으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부탁드리며, 기다리겠습니다. |
답변일 | 2017.11.09 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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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당산동4가 90번지[조선선재] 물류센터 신축허가 취소를 요구하시는 민원내용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요구하신 사항에 대하여 관계부서에 확인한 바, 건축허가는 건축법 등 관계법령에 적합한 경우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처리하여야 하는 기속적 행정행위로써 민원을 사유로 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없는 사항이며, 유사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어 건축관계자와 지속적인 면담을 통하여 입지여건을 감안한 사업계획변경 등 민원해소를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음을 보고 받았습니다. 우리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우리구(건축과, 곽혜련 ☎02-2670-3684)로 전화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