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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구청장님 삼선에 도전하신다면 반드시 읽어봐주십시오.
등록일 2018.01.03 10:30
내용 먼저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초단체장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등포 주민으로써, 영등포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는 몇가지 문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문제들은 3도심인 영등포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영등포구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소들입니다. 이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혹은 해결해주기로 공약하신다면 삼선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첫째, 영등포/당산역 인근 노점 철거]
노점상들은 영세민이 아닙니다. 지역 미관을 해치고, 인도 보행을 방해하고, 세금을 안내는 불법 영업행위자 입니다. 어쩔수 없는 경우 등록제를 시행하더라도 노점 문제는 해결되어야 합니다.

[둘째, 전신주 지중화]
영등포역 인근 영등포동, 신길동, 도림동 등 인근 주택가, 상가 대부분 지역의 전신주는 지상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관이 지역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전신주 지중화로 하루빨리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야 합니다.

[셋째, 적극적인 개발 드라이브]
지역 까페 등 여론은 구청장님이 "지역 개발에 별로 관심(능력)이 없다" 입니다. 다소 자극적인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실제가 그렇습니다. 경인로 주변, 신길동, 도림동, 대림동 등 낙후지역에 대한 확실한 드라이브를 거셔야 합니다.
영등포구 주민들은 오랜기간 낙후된 환경에서 살아왔습니다. 이들이 원하는건 주거환경개선(개발)이고, 이들에게 필요한 구청장은 개발 의지가 강한 사람입니다.
※ 반드시 추진하셔야 할 개발사업: 1) 영등포역 고가 철거 및 지중화 2) 쪽방촌 개발 3) 철길로 인한 단절성 회복(철길 부분 데크화 or 지하로 설치)

[넷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감축]
지역내 다문화 가정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습니다. 그들이 중국인들이라서 보다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에 기여하는 바가 없습니다. 그들은 시, 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모두 챙기는 반면, 그들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법이 없다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외국인 특성화 학교같은 사업들은 재고되야 할것입니다.

소통기획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소통기획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8.01.08 14:42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업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주신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귀하께서 건의하신 노점 철거요청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노점으로 인하여 지역미관을 해치고 인도보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로 생계형 노점인 관계로 완전 정비에 어려움이 있으며 당산역 주변 노점은 총9개의 노점이 시차별(상시, 오전, 오후)로 영업을 하고 있어 용역원을 고정배치시켜 규모 축소 및 주류 판매 행위를 엄금하고 있고, 영등포역쪽(영중로)은 어려운 가운데 기존 영업하던 노점상중 18개소를 완전 정비하였으며, 존치된 노점은 규모 축소, 지하상가 진출입로 확보, 버스정류장 주변확보 및 자리 재배치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영중로의 밀집 노점은 향후 『영등포 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통해 보행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비하겠습니다. 또한 노점전수조사를 통한 등록제도도 검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발 요청과 관련하여 첫째, 우리 구에서도 영등포역고가 철거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는 바,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지역(서울시로부터 2017. 2. 16. 선정)도시재생사업 구상(안)에 본 사업을 제안하였습니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권자인 서울시에서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영등포역고가를 철거하는 문제를 아직은 포함하고 있지 않으나,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중장기 방안으로 검토하고자 함을 알려드립니다.

둘째, 쪽방촌이 포함된 영등포동4가 일대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계획을 수립하여 '15. 6. 22. 서울시에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하였고, 서울시로부터 쪽방촌 주민 이주대책 등을 검토하도록 통보받았으며 서울시와 협의하면서 지속적으로 개발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셋째, 영등포역 철길 데크화사업은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영등포역 기능 강화를 서울시에 제안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에서도 2018년「영등포 민자역사 활성화를 위한 활용방안 및 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끝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각종 지원 축소 요청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우리구는 전국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입니다. 이렇게 우리와 다른 배경의 문화나 환경 등을 가진 사람들과 동일 생활권에서 살면서 새로운 문화나 제도 등에 대한 이해 부족 및 인식 차로 인해 갈등과 반목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주민들이 우리의 문화와 제도 등을 잘 이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위주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지원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애착과 소속감을 느끼고 희생 봉사정신이 고취될 수 있도록 외국인자율방범대, 한울봉사단을 발족하여 지속적으로 야간 순찰 활동,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 등을 통해 이들의 공동체 의식이 발현되고, 지역사회를 위한 희생과 봉사활동이 지속된다면 어느새 내․외국인 주민들 간 반목과 갈등이 해결되고 좀 더 친밀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건의사항 중 전신주 지중화 요청건은 소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123)로 이첩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영등포구청 가로경관과(담당 안정아 ☎2670-3789), 도시재생과(담당 신진희 ☎2670-3543), 다문화지원과(담당 최동희, ☎2670-1613)로 문의하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