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측정기" 시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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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1.09 18:59 |
내용 | 안녕하세요, 늘 시정에 애정을 갖고 실사를 거쳐 많은 발전과 개선에 힘쓰고 계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신길7동 래미안에스티움 주민으로 초등 3.5학년의 두 아이를 대방초에 통학 시키고 있는 직장맘 입니다. 방학 기간 중에 아이들 돌봄이 어려워 학교 방과후를 등록해서 매일 같이 아이들이 추운 날씨에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초3학년 아이가 에스티움과 5구역 모델하우스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큰 사고가 있을 뻔 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길이 꽁꽁 얼어 있어서 아이도 두꺼운 외투에 모자까지 움켜줘서 쓰고 등교길을 재촉했던 것 같습니다. 횡단보도를 거의 다 건너와서 꽁꽁 얼은 바닥을 밟고 넘어져서 엉덩 방아를 찧었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본인이 아무런 장애물도 없는 길의 한 복판에서 넘어진 것이 쑥스럽기도 하고 웃겼는지 퇴근한 엄마와 저녁을 먹으면서 연신 웃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너무나 겁이 났고 아이가 큰 사고를 당하지 않은 것에 안도감을 가졌으나 그것도 잠시.... 분명 그 도로는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길이지만 평소 주변 공사를 위한 큰 덤프트럭과 노선버스를 포함한 수 많은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쌩쌩 스치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전혀 안심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해에 아파트 입주하고 구청장님과 구청의 실무 담당분들의 도움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 아이들 통학로 이지만 그런 것에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운전자 분들의 과실로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가드도 계속해서 파손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분명히 본인이 지나고 있는 길이 "어린이 보호구역" 임을 확실히 느끼도록 "속도 측정기" 설치를 꼭 해 주시도록 부탁 말씀 드립니다. 입주 후에 영등포 구청이 얼마나 시정에 관심이 많으시고 충분한 실사를 거쳐서 주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시는지 깊이 느끼고 있어 "속도 측정기" 설치가 반드시 될 것을 믿으며 추운 날씨에 실무에 힘쓰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첨부파일 |
답변일 | 2018.01.12 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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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구 교통행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주신점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대방초 스쿨존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요청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금년에 해당 초등학교 스쿨존 내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다음달중으로 학교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설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신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와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은 교통행정과 (담당 김대현, ☎2670-3874)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