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조선선재 관련 |
---|---|
등록일 | 2018.01.17 10:14 |
내용 | 건축과 주무관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본인이 허가내준 것도 아닐텐데 많이 힘드시죠?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요 어린이보호구역에 술집이나 pc방같은 유해시설이 못들어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센터는 저 시설들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위험하지요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법에 위험시설에 대한 내용은 없는지 궁금하구요 이건 누가봐도 민원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올 만한 사안입니다. 제가 공무원이라면 사실 후폭풍이 두려워서라도 함부로 허가 못 내줄거같습니다. 최대한 뒷말 안나오게 주민들에게 알리고 업무를 처리할거같습니다. 저라면 그럴거같단 얘깁니다. 지금 아파트동대표들에게만 공문을 날린거같은데 그 동대표들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안 알렸죠? 근데 구청에서는 매일 사전알리미제도로 할 바 다 했다는 대답만 하는데 이럴거면 사전알리미제도는 도대체 왜 만든겁니까? 허울뿐인 명분으로 발빼는 행위 좀 그만 하셨음 합니다. 전입신고할때마다 주민들 번호 받는 거 다 알고 있습니다. 통장님들이 실거주하는지 사후확인 나갈때마다 그 번호 받아서 가는 것도 알고 있구요 그 번호는 왜 받아갑니까? 이럴때 써야죠 제때 알리기만 했어도 이런 일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주민들도 공포에 떨지않고 구청도 골치가 덜 아팠을거고 조선선재도 건축허가 난 뒤에 행정심판에 소송에 설계변경 등등에 돈을 덜 썼겠죠? 안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재산권도 문젭니다. 우리가 강남구도 아니고 여기 사는 주민들 집한채가 전재산입니다. 이마저도 온전히 본인것은 아니지요 반은 은행거지요 이런 상황에서 물류센터 들어오면 이사람들 재산권은 누가 보호해줍니까? 심지어 유원아파트는 재건축 조합설립으로 거래도 안되지요? 물류센터들어와서 이사가고싶어도 갈수가없는상황이에요 영등포구에서 10년넘게 살았지만 이번 일로 영등포구에 정이 떨어집니다. 얼마나 무능한지 얼마나 무책임한지 쪽팔린 줄 알아야됩니다. 이 글들 구청장님이 보는지 안보는지 알 수 없지만 지방선거때 지켜보겠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방선거 기다리고 있다는 것좀 아셨음 좋겠구요 이제와서 갈등조정이니 뭐니 이런 거 소용없다는 거 알고 계시죠? 이미 지난 일은 어쩔수 없다치고 앞으로 지금부터라도 제발 상식적으로 일을 처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나중에 아이들 사고라도 나면 그땐 정말 더 큰 감당을 해야합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위험합니다. 출근길에 트럭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지금부터라도 제발 바로잡아주세요 |
답변일 | 2018.01.22 16:30 |
---|---|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조선선재 물류센터 건축관련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관계법령 저촉 여부 등 확인 요청 및 해당 건축물 착공반대 의견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요구하신 사항에 대하여 확인한 바,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의 물류센터 건축 행위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로 정하여지지 않은 사항이나, 현재 건축대상지 인근 주민들로부터 복합건물 신축을 반대하는 민원이 우리구에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전문가를 통한 이해관계인 상호간의 민원사항 해소를 위해 서울특별시에 갈등조정을 요청하여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갈증조정협의를 통하여 복합건물 신축으로 인한 분쟁사항(교통안전대책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 및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의거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해당 법률상에는 보호구역 내 시설물(건축물)에 대한 별도 제재규정이 없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영등포구청 건축과(담당 장재영 ☎2670-3067), 교통행정과(담당 김대현 ☎2670-3874)로 문의하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