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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균열된 담벼락으로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신길6 중도로 2-2 해제해주세요
등록일 2018.02.20 15:53
내용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새해에도 노고가 많으세요..
페이스북을 통해 구청장님의 행보를 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늘 현장에 답이 있다며 구민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으로 뛰어다니는 분은
현 구청장님밖에 안계셨던듯합니다.

하여 억울하고 불안한 심정을 구청장님께 말씀드려봅니다.
저는 신길동 522번지 1층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집의 위치는 신길 재개발 5구역과 경계하여 있어 신길 5구역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온갖 진동과 흔들림 소음을 격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니 그나마 지속적인 소음과 진동을 격지 않았습니다만
2017년 5월과 6월 직장을 휴직한 2달동안 낮시간에 집에 있었을때는
집안에 있어도 집기둥이 흔들리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오고
바닥에 누워있으면 바닥이 두뚜뚜뚜뚜~~~~하면서 진동함을 온몸으로 느낄정도 였습니다.
아침 8시부터 어김없이 전해오는 집 전체의 진동과 흔들림이 집안에 있으면 집이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에 떨게 하더군요.
게다가 소음은 어찌나 큰지 tv소리를 아무리 크게해도 그소리가 묻힐 지경이고
전화를 받을수도 없고 대화를 못할정도였습니다
2017년 휴직해 있는 2달동안 내집이지만 집에 있기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2017년 7월 직장을 다니면서 소음과 흔들림에서 벗어났지만
집에 생기는 균열과 틀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외장 담에 균열이 생겨 행여 지나가던 사람이라도 다칠까 하루아침에 담벼락이 무너지는건 아닌가 하여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
하여 지난해 구청에 민원을 내었으나 2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하니 그제서야 담당직원이 5구역 sk 에 연결해 준다고 했습니다.
정말 민원신청하고 한달여만에 5구역 sk 공사현장에서 나와서
겨우겨우 균열이 생긴 벽에 세멘을 발라 주었습니다.

근데 불과 2달여만에 균열이 더 심해지고 새로운 벽이 갈라지고 대문이 틀어져 툼이 벌어지고 대문의 걸쇠가 안잠기고 있습니다...오늘도 대문을 열어두고 나왔네요
다음부터는 구청에 민원을 넣어도 5구역sk 시공사에서 해결해야하니 직접 연락을 주는게 더 빠르다고 해서 이번에는 sk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을 드렸습니다.
sk에서 나와서 벌어진 틈에 세멘을 말라 주셨는데 ...우리집 대각선 520번지에 집을 짓느라 그진동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한달전부터 벌어진 균열사진을 찍어놓았는데 담당자는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
확인을 해보니 520번지는 2018년 2월20일 오늘오전에 펜스를 치고 오후에 땅파기를 하였다고 합니다..이렇게 터무니 없는 억지를 세워 우리집의 균열을 다른 이유로 덮으려는 sk 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집의 담벼락이 갈라지고 틈이 벌어진것도 오래되어 그런거지 sk공사와는 무관하다는 식으로말했습니다. 하여 공사전후의 사진을 보여주니 겨우 인정하는등
건성건성 세벤으로 땜빵만 해주었습니다
물론 집을 지은지 오래되었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sk 공사가 시작되기 전엔 이런 균열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공사가 시작되고 집에 누워있어도 집이 매일매일 흔들리는데
우리집의 지반이 버텨낼수없는 벽이 틀어질 수밖에 없는 진동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균열의 발생빈도가 더 짧아지고 틈은 더욱 넓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번 시작된 균열과 틈이 이렇게 세멘으로 메꾸어서 해결이 될지 또 앞으로 계속되는 공사에 집이 버텨줄지 또 5구역 공사현장과 무관하다고 하며 발뺌을 하지느 않을지 담이 무너져서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다치거나 무너진 담을 갖고 어떻게 살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구청장님 ..제가 사는 지역 6구역은 2017년 8월에 재개발이 해제된 구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는 집은 신길6도로 (중로2-2)확장이라는 명목하에 개발 제한에 묶여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길동 재개발 구역중에 해제된 구역이 있어도 다른 재개발 구역에 해제된 구역의 도로를 내주었던 애기를 못들어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신길6구역은 왜 5구역에 도로를 내주어야 하는지
있는 도로를 두고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을 빼앗아 길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당시 신길 6구역 재개발 해제를 선언한 김정태 (2017년 8월당시 서울시 도시께획관리위원장) 와 5구역 sk 앞의 도로를 넓혀 sk 아파트값을 올리려는 모략으로만 생각이 됩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으시는 구청장님
신길6도로 (중로2-2)확장을 해제해 주세요.
sk 측은 어차피 도로로 나갈집인데 뭘 얼마나 고치냐는 식으로 나옵니다.
온갖 소음과 진동을 견디고 지금까지 살았는데 제가 왜 sk의 집값인상을 위한 김진태 위원장의 짜고치는 고스톱판을 위해 집을 내주어야 합니까
저의 집에 당당하게 걱정없이 살고 싶습니다
또 집이 너무 낡게 되면 당당하게 새로 집을 지어 살고 싶습니다.
평생 모은 돈으로 장만한 내집에서 왜 집이 무너질까 담이 무너질까 걱정과 번민의 밤을 지새워야 합니까. 하루속히 신길6도로 (중로2-2)확장을 해제해 주세요.

현장에서 답을 찾으시는 구청장님
신길6도로 (중로2-2)확장을 해제해 주세요.
당당하게 저의집에 난 균열에 대해 보상받고 당당하게 살고 싶습니다
신길6도로 (중로2-2)확장을 해제만이 sk 공사로 억울하게 틀어지는 집에 대해 보상받는길이며
내집에서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하며 살수 있는 길입니다.

부디 간절한 영등포 구민의 염원을 저버리지 마시고 신길6도로 (중로2-2)확장을 해제를 들어주시길 간청드립니다
오늘도 불철주야 영등포구를 위해 발로 뛰시는 구청장님 언제나 구청장님의 건강을 기원드리며 내년에도 후년에도 저희의 구청장님으로 구민을 생각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도시재생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도시재생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8.02.22 17:32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여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길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로 인한 피해 및 도시계획시설(중로2-2) 해제 요청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상기 공사로 인해 피해 및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선생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신길5재정비촉진구역 시공사(SK건설)에서 해당 주택의 균열 부분 등에 대하여 보수 조치하였으나 공사관계자의 불편했던 응대․태도 등에 대하여는 다시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지도 하였음을 알려드리오니 이점 널리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도시계획시설(중로2-2) 해제에 대하여는 서울시에서 결정하는 사항이나 우리 구에서는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및 신길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에 도시계획시설(중로2-2)에 저촉되는 주민들의 해제 의견을 포함하여 서울시에 심의 요청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구에서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사오니 기타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도시재생과(담당: 김희균 주무관, ☎02-2670-3531)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