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불안 불안한 우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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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8.03.05 16:11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구청장님~!!!! 저는 영등포구 신길동 519번지 주택 소유자 이인숙입니다. 저의 집은 신길뉴타운 5구역에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근접해 있는 지은지 31년 된 반지하1층 지상2층의 단독주택입니다. 2017년 4월 경 5구역 공사로 인하여 바로 옆집 철거 시에 저희 집 담장이 무너지고 지반이 흔들리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SK에서 담장 보수공사는 해 주었지만 장마철을 지나면서 전에 없었던 반지하 역류 현상이 발생했고 갈라진 벽들은 늘 불안의 요소 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20일 부터 저희 집과 거의 붙어 있다시피 한 옆집(신길동 520번지)이 신축을 위해 철거에 들어 갔고, 역시 대문 안쪽 바닦이 갈라지고 계단난간에 금이 가는 등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게 갈라진 곳들은 현장소장이 공사가 마무리 될 쯤 보수를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의 피해는 어디다 호소를 해야 하는지요? 구청장님! 저의집은 지은지 30년이 넘은 오래 된 집이지만 이집은 저의 전재산이며, 저의 노후를 책임져 줄 귀한 집입니다. 그런데 저의 집이 신길5구역 SK아파트 건설로 인하여 도로(중로2-2)로 편입 될 예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억장이 무너 졌습니다. 앞,뒷 집이 철거 되고 신축되는 아수라장 속에서 저희 집은 도로확장이라는 이유로 신축도 매매도 되지 않는 상태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왜 남의 아파트 길 넓히는 일에 멀쩡한 내집을 내어 줘야 하는지요? 집을 도로에 내어 주겠냐고 저에게 묻기라도 했는지요??? 저는 30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딸 하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적은 금액의 월세였지만 딸아이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낡고 불편해서 세를 놓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루 빨리 중로2-2의 도로확장을 해제 시켜 주셔서 저의 재산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선처하여 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항상 구정에 힘써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리며, 중로 2-2의 해제를 위해 힘써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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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기획과 답변
| 답변일 | 2018.03.08 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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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길동 520 건축공사 및 신길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로 인한 담장 등 균열보수를 바라시는 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귀하께서 말씀하신 담장 등 균열에 대해 현재 임시적으로 보수 진행 중에 있으며, 추후 건축공사 마무리 공정 시 말씀하신 건축물 균열에 대한 보수·보강 방법에 대해 건축관계자 또는 신길5재정비촉진구역 시공사(SK건설)로 하여금 귀하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수토록 할 예정임을 알려드리오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도시계획시설(중로2-2) 해제 요청하신 사항과 관련하여 도시계획시설(중로2-2) 해제에 대하여는 서울시에서 결정하는 사항이나 우리 구에서는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및 신길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에 도시계획시설(중로2-2)에 저촉되는 주민들의 해제 의견을 포함하여 조속히 서울시에 심의 요청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 경우 도시재생과(담당 김희균, ☎2670-3531), 건축과(담당 노을, ☎2670-3712)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