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덩쿨장미 등 식재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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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3.17 15:45 |
내용 | 영등포구 문래역 6번 출입구를 나와 문래동주민센터로 가는 방향으로 문래자이아파트 뒤편 쪽에는 아파트 건립시 제공한 길이 약 5백여 미터, 폭 약 7미터의 공개공지에 바닥에는 점토브럭이 깔려있고 느티나무 등 가로숲속길이 조성되어 있어 불특정 다수인의 보행로 겸 작은 쉼터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을 지나 갈때 강관으로 아-취형태 모양으로 설치한 수목 거치대 3개소에 덩쿨장미를 식재하여 꽃이 활짝피어 아름다웠는데 몇 해 전부터는 그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파트가 준공되고 장미를 식재한지 십 수년이 지났고 겨울의 혹독한 추위 때문인지 식재한 덩쿨장미 모두가 고사하여 덜렁 강관 덩쿨 받침대만 서 있어 보기에 흉 할뿐만 아니라, 강관 받침대는 녹이 슬어 비오는 날엔 녹물이 떨어져 지나가는 보행인에게 옷을 버리기 까지하여 철거를 하던지 존치하려면 보수가 필요합니다. 이 공개공지는 아파트 건물 경계 울타리 밖에 도로와 접하여 위치하여 불특정 다수인이 24시간 이용하고 있으나 단지 아파트 입주민 소유의 사유지라는 이유로 입주 후 부터는 관리주체가 없어 관할 영등포구청이나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에서도 사실상 유지관리가 안되고 방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공개공지 보행 길은 문래동 주민센터, SK리더스-뷰,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영 시티 등을 오가는 시민 만 하더라도 하루에도 2∼3천명, 그리고 아파트 주민 3천여 명을 합치면 족히 하루에 5∼6천명은 될 것입니다. 덩쿨장미 등의 묘목을 구입하여 식재하는데에 그리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대략 일천만원 내외 예상) 이곳은 문래자이아파트에서 제공한 넓은 공개공지로 따로 부지를 매입할 필요가 없고 봄철 적당한 시기에 맞추어 장미 등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걷고싶은 꽃 길을 만들어 주시면 도심속의 소공원 역할을 하며 도심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다고 생각되므로 장미 등 꽃류를 식재하여 걷고싶은 거리를 만들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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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 2018.03.22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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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신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공개공지 식재요청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잘아시겠지만 공개공지는 건축법상 건축주가 용적률 등 혜택을 받는 대신 대지 일부를 공공성을 지닌 휴게공간 등으로 주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공지를 말합니다. 비록 민간소유의 부지이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개방함으로써 항상 관리문제가 대두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시설 노후 및 기능 저하로 시민이용도가 낮아진 공개공지에 대해 각 자치구에 예산지원을 하여「공개공지 되살리기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하반기에 서울시에서 사업추진일정이 공지가 되면 신청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므로 우리구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며, 귀 아파트가 사업대상지로 선정이 되면 낙후된 공개공지에 시설물 재정비 및 보수, 수목식재 등을 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심 속 열린쉼터가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푸른도시과(담당 함도경, ☎2670-3766)로 연락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맑고 깨끗한 영등포 가꾸기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