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아크로타워스퀘어 공개공지 관련 답변에 대항 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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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8.03.30 09:36 |
| 내용 | 한 줄로 요약하자면 귀하가 불편하신 건 알겠으나 법적으로 문제 있으니 차단시설 설치에 대해선 행정조치하겠다는 거네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하는 답변에 한숨이 나오네요. 법적으로 문제를 따지시기 전에 진정 궁금한 건 만약 저희가 이를 오픈했을 때 구청에서 관리감독이 가능하시겠냐는 겁니다. 제 얼굴에 침 뱉기 같아 말씀드리기 죄송하나, 입주전부터 문제가 됐던 101동 에코가든쪽은 외부인과 노숙자들의 술파티로 인해 골치가 아팠던 곳입니다. 누군가 상주해서 노숙자 접근을 막고 외부인의 쓰레기 투기 담배꽁초 음주 행위 시설물 파손 및 무단점유 등을 막지 않으면 제 생각에 이 시설은 일년도 못 가서 황폐화 됩니다. 에코가든 뿐이겠습니까... 단지를 시찰하셨으면 절대 저런 답변 못 다셨을 것이 굳이 이곳이 아니라도 단지내 들어오는 거 자체가 완전히 무방비입니다. 전문경비업체에서 경비를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입니다. 틈이나는대로 ㄱ 발견할 때마다 경찰에 신고도 하지만, 지금도 단지내에선 외부인에 의해 상시적으로 술파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픈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막아야 하는 상황인데 구청에선 원론적인 말씀만 하십니다. 외부인에 대한 훼손이 발생하면 그에 대한 비용 결국 입주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옵니다. 영등포구청 예산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아울러 행정명령 말씀하시기 전에 현 구청장이 약속하셨던 상주관리 인원 및 임시초소 설치 등이 선행되어야 하는 게 정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저희가 이렇게 하겠습니까? 에코가든 쪽 게이트 설치 전까지 오히려 해당 동 주민들은 빙 돌아가는 수고를 겪었습니다. 외부인이 아니라 오히려 주민들의 통행권까지 제한하면서 이 공간을 지키고자 했던 입주민들의 생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신 거 같네요. 굳이 원인을 따지면 결국 비정상적인 설계와 이를 인가한 구청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아울러 뉴타운이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 법률 규정을 내세워 입주민의 안정을 위협하는 구청의 탁상행정 또한 문제겠지요. 언뜻 보니 이전의 민원이 대해 복사하어여 붙여넣기 답변을 다셨더라구요. 기계적인 답변 보단 타당한 절충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들면 행정조치를 취하시기전에 주간시간엔 오픈하되 그 시간엔 보안 취약구역에 순찰인력을 상주하여 주시든가 아니면 에코가든 자체에서 초소를 두고 부랑자 및 음주행위 등을 원척적으로 차단해주셔야 합니다. 주변환경이 좋으면 개방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개방합니다. 하지만 이 주변환경 현실이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
도시재생과 답변
| 답변일 | 2018.04.04 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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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우리 구정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여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공개공지 차단시설물 설치 시정지시와 관련한 민원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아크로타워스퀘어의 보행자전용도로 및 공개공지 차단시설 시정지시로 입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및 노숙자·음주·고성방가·오토바이 통행 등 여러 불편사항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우리구에서는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경찰서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영등포1-4재정비촉진구역(아크로타워스퀘어)은 아파트와 상가시설이 혼재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서 사업시행자가 건축법에 따른 공개공지등의 확보 규정에 맞추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준공한 사항으로 공개공지에 대한 관리는 건축법 규정에 맞게 관리되어야 할 사항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공개공지에 설치된 차단시설 및 개방에 관한 사항은 입주자대표회의와 협력하여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도시재생과(담당: 양병진 주무관, ☎02-2670-3528)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