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주차문화과 민원 대응에 대한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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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4.03 14:14 |
내용 | 영등포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거주지우선 주차구획 근처에 불법주차 차량에 대하여 주차문화과에 전화하여 통화를 하던중 다소 불친절함을 느껴 글을 씁니다. 양산로 43 우림이비지 센터 후문쪽에는 늘 불법 주차차량이 상주합니다. 특히 거주지우선주차 구획선 바로 뒤에 불법주차하여 합법적인 주차차량이 차를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차문화과에 민원 전화를 하였고, 전화를 받으시는 분께 최대한 빨리 단속요청을 하였습니다. 단속인원이 충분치 않고 민원이 많이 밀려있어 오늘 단속을 못할 수도 있다고 답변을 하더라구요, 암튼 꼭 단속을 부탁한다고 하니, 좀 짜증섞인 말투로 단속원이 나가도 무조건 단속을 하는것이 아니라고,(중략)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답변을 합니다. 이전 까지는 민원인이 저로서도 전혀 언성을 높이지 않았지만 이 답변을 듣고 난 후에는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이런 민원은 왜 받느냐 물었고, 그렇게 답변하시지 말고 민원이이 보기에 불법주차로 생각할찌라도 단속원이 현장에 나가서 규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단속을 할수 없다, 이런식으로 답변을 하는게 맞다고 제가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말도 끝마치지 않았는데 데 알았다면서 전화를 먼저 끊더라구요, 다시 전화해서 방금 전 통화하신분 바꿔 달라고 하니, 회의 들어가셨다고 하더라고요, 목소리는 좀 전 통화한분과 같아서 좀 전 저와 통화 한 분 아니냐 물었더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응대가 너무 불친절해서 통화하신분 성함을 물어본다고 하니 아주 자신있게 이름을 얘기 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민원을 넣는다고 하니 아주 당당한 목소리로 민원 넣으라고 하시길래 이렇게 글 씁니다. 그분은 주차 문화과 김미정 씨라고 했습니다. 지난주의 일이고 며칠 고민하다가 글올리는 이유는, 민원인이 갑이고 전화받는 분은 을이라서가 아닙니다. 다만 민원인이 불편하여 전화하였고 특별히 기분나쁘게 요청한것도 아닌데 좀 불성실한 답변을 한점과 먼저 전화를 끊은점, 재차 전화하였을때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가, 상대방이 인지하자 맞다고 하며 불편한 응대에, 민원을 제기해도 된다고 당당하게 말한 점 입니다. 물론 과도한 전화업무에 많은 스트레스가 쌓였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다른 민원인에게 불친절한 말투로 응대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글에 혹 당사자가 피해가 있을지 몰라도 전화내용의 모든 부분이 사실임을 밝히며 혹시 녹음이 되어 있으면 확인해 보셔도 좋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18.04.06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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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 평소 우리구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을 갖고 의견을 개진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께서 건의하신 사항을 면밀히 검토 후 그 결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해당 일시에 근무한 민원상담 직원을 비롯한 해당 부서 직원 전체에 4. 3.(화)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하여 전화상담 시 민원사항에 대해 충분히 경청한 후 성실하게 답변 및 응대할 수 있도록 하며 친절하고 정중한 언행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당부하였습니다. 차후 선생님이 겪으신 일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기본원칙 미준수 시에는 해당 직원 실적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귀중한 시간 내시어 의견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주차문화과(☎02-2670-3991, 박미선)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선생님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