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조선선재 물류창고의 의미와 영등포의 앞날, 구민들이 올바른 지방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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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4.05 12:24 |
내용 | 구청장님,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구에 좋은 소식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당산쪽에 조선선재 물류센터 들어오는 내용들이 구청게시판의 주를 이루네요. 서울 3대 도심 개발 계획에 선택된 영등포는 준공업에 치중되어 개발되었기 때문에 주거지의 개발은 타지역에 비해 그다지 계획적이지 않았지요. 그나마 당산4가 5가를 중심으로 삼삼오오 아파트 촌들이 생겼고. 여의도와 목동의 이주 수요를 종종 받아들이며 교통의 중심지로, 직주 근접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발전되었고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계획되고있는 유원 1.2차 재건축 등으로 직주 근접이 좋은 주거지가 조성중에 있습니다. 주거지로써의 살기좋은 동네와와 영등포 도심개발은 아직은 비할바는 아니지만 강남의 도심기능과 압구정/반포의 거주지가 이를 받쳐주는 , 이른바 강남프리미엄처럼, 그리고 70년대 영등포의 위상을 되살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던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선선재 물류센터의 등장. 특히 영등포 주거지 대장지역으로의 진입은, 4차차산업을 준비중인 수색/상암지구와 비교되며 물류센터의 등장은 70년대 2차 산업의 중심지 였음을, 그 당시의 상징성을 다시금 부활시키는데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 영등포의 3대 도심 선택은 실패로 돌아갈것이며 이 글을 읽는 세대에선 영등포는 절대. 다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못할것이고 영등포는 대한민국 1970년을 상징하는, 시대에 뒤쳐진 모습으로 교과서에 쓰이겠죠. (이미 비 인증 커뮤니티에서의 영등포의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준공업지역에 조선선재의 물류센터의 건설은 내 땅에 내집 짓겟다는데 그쪽에서의 명분도 있을것 입니다. 철강제계 3위의 동국제강의 모회사라 할 수 있는 조선선재의 회사의 가치, 그리고 영등포 구청에 헌납할 금액(발전기금,세금 등)은 영등포에 일시적인 성장처럼 보이게 할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영등포 전체의 발전에 발목을 잡을것은 명백한 사실이 될것이며, 서울시민들의 기피하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질것이고, 높은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수준높은 인력들이 기피하는도시, 그래서 상업발전도 더뎌지고, 신안산선 등은 영등포를 그저 지나가기 위한 지역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겨우 몇년 전에 있었던 롯데마트 앞 사건은, 이제 영등포에서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사고가 될것이고, 구청에서는 반사경 2개를 설치했다라는 이유로, 사고를 유발한 회사는 피해자 잘못과 지역 시스템 문제로 책임을 전가할것이, 눈을 감지 않아도 선합니다. 아무도 이런도시에서는 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그리고 늘 영등포 지역의 발전에 항상 힘쓰시는 구청장님! 일개 시민의 협소하고 좁은 시야는 이러하고, 구청장님께서는 더 많은걸 고려 하시고 결정하셔야 함은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청장님께서도 이런 시민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실거이라 믿습니다. 최근 영등포의 발전의 시점에, 그리고 앞으로의 4차 산업을 준비하는 영등포에게 있어, 그 중심에 현 구청장님께서 계십니다. 정말인것은 이 변곡점이라 할 수 있는 시기에, 영등포의 앞날에 대해 구청장님의 판단은 기록으로써 남게 될것입니다. 영등포 구민과 함께한다고 생각하는 구민들은 앞으로 이번 지방선거에도 자신들의 소신을 갖고 한표를 행사하겠지요. 저는 영등포 발전은 구민들과 구청장님이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 마지막으로, 4/4일 간담회까지 못뵌건 너무 아쉽습니다. 다른 구청장 후보님도 오셨는데... ㅠㅠ 앞으로는 구내 대소사에서 종종 뵙기를 기대 해 보겠습니다. 댐은 손가락만한 구멍에 무너질수있다고 합니다. 제 새각에 영등포의 앞날에, 물류센터 들어오는것은 결코 손가락만한 사안이 아닌것 같습니다. 문래동의 철강소는 빼는데 당산에 철강회사를 들어온다니.. 정책의 일관성도 조금 아쉬운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18.04.06 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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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당산동4가 90번지 지상의 물류복합 건축물과 관련하여 제기하신 민원내용 잘 받아보았습니다. - 요청하신 사항에 대하여 관계 부서에 확인한바 건축허가는 기속행위로서 행정청에서는 법으로 정하고 있지 아니한 사유재산권에 대한 개인의사로서 적법하게 접수된 건축허가신청서 및 착공신고서를 민원을 사유로 거부할 수 없음을 알려드리오니 이점 많은 이해있으시기 바랍니다. - 다만 사업지 주변은 교육 및 주거 밀집 지역으로서 복합건물 신축 시 대형 화물차량의 증가로 인한 교통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우리구에서도 사업주체 측에 교통안전대책 수립 및 인접지 주민 민원해소방안을 수립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 우리 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우리구(건축과 장재영, ☎02-2670-3684)로 문의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