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영등포역 노숙자 문제 해결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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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7.11 08:00 |
내용 | 영등포역 노숙자 문제가 도대체 해결이 안되고 더 악화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구청장이 바뀌면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 했지만, 최근들어 오히려 더 그들만의 천국이 다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 사람들 지나다니고 있는 역사 통로내에서 버젓이 소변을 보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에게 고성을 지르는 사람,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 자기들 끼리 소리지르고 싸우는 사람들, 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는 사람, 거기다 온갖 악취에 술병, 음식쓰레기, 토사물등이 뒹굴어 다니고,,, 이에 영등포역이 역사가 맞는지,,아니면 영등포 노숙자 보호소 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 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지켜만 보고 있어야 되는지요? 애들이랑 영등포역을 지나가기가 민망할 정도 입니다. 아니, 진짜 이사를 가야 하나 할 정도로 심각히 고민이 됩니다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수백번, 수천번 민원을 넣어도 돌아오는 결과는 항상 '강제적으로 제재가 불가하다,,,', '코레일 측 관리 부분이다..'등 책임을 떠넘긴다던지, 아니면, 살펴보겠다''라는 말 밖에 못들은것 같습니다. 이런 대답을 원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매번 어렵다고 애기를 하는데, 영등포역과 비슷한 수원역, 용산역 등은 어떻게 그 많은 노숙자를 다 해결했는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매번 복사해서 붙여넣기와 같은 답변이 아닌 제대로 된 결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 2018.07.13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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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먼저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구정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의 영등포역 노숙인 문제 해결 요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노숙인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리상담원을 배치하여 심야시간까지 순찰을 실시함과 동시에 노숙인 선도 활동을 통해 시설 입소 유도하는 등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등포역 노숙인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영등포역 인근 노숙인시설을 운영하여 잠자리 제공과 시설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숙인 인권을 무시하고 강제조치 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기에 노숙인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밖에 없는 점에 대하여 많은 양해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 및 선도 활동을 강화하고, 노숙인 유관기관과 협조를 확대하여 노숙인 문제 해결 및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궁금사항이 있으시면 우리 구 사회복지과 자활보호팀(담당 박이성 ☎2670-3380)으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