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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개]영등포구청 내 임산부 주차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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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7.25 17:34 |
내용 | 전 영등포구청장님께 한번 민원을 드렸었는데, 부정적 답변이 왔던 기억이 나서 바뀐 민주당 출신 구청장께 다시 올려봅니다. 임산부의 경우 각종 산전교육을 받기 위해 자주 구청에 들리는데, 차를 대고 지하 주차장 출구(엘리베이터)로 나가 구청까지 걸어가는 길이 만삭의 임산부에게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한 다큐멘터리에서 경기도의 어느 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직접 나서서 임산부용 주차구역을 건물 바로 가장 가까운 곳에 만들고 임산부 지원을 위해 이런 것도 한다고 직접 나와서 홍보를 하시던데, 영등포구청에서도 차량 이용하는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합니다. 주차입구에서부터 구청건물에 가까운 몇 개 안되는 주차구역으로 접근은 관계자만 들어올 수 있다며 막아버리고, 지하 주차장은 사실상 임산부가 차에서 내리지도 못할 정도로 차량 간격이 좁아서 승하차가 정말 힘들었고, 또 구청 건물까지 걸어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초기 임산부도 걷는게 힘들지만 만삭 임산부의 경우 정말 숨쉬는 것도 힘든데, 배려 부족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다시 둘째를 임신하게 되어 산모교실등을 알아보려 하는데 재작년 안좋은 추억에 다시 한번 민원을 넣어봅니다. 보건소 건물앞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만들어주세요. |
답변일 | 2018.07.30 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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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 구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구청 광장은 주민휴식공간, 알뜰장터 및 직거래 장터 등 구청 및 보건소를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휴식을 제공함이 주요 기능이라 할 것이고 차량진입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차량통제가 되고 있으며 구청 주차장은 구청 광장이 아닌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당산근린공원(영등포구청) 지하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구의 관용차량, 구청직원 및 방문객 등 모든 차량은 지하공영주차장에 이용료를 내고 사용 중이며, 긴급 현장확인 관용차, 택배, 우체국 차량 등 일시적인 정차에 한해 구청 광장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요청하여 주신 보건소 앞 주차 면수는 3면(장애인 전용 제외)으로 공간이 협소하고 임산부 교실 및 모유수유 교실 등의 프로그램은 2시간 동안최대 30명까지 참여를 하시어 모든 분들의 차량을 수용할 수 없는 형평성 문제로 개방하기 어려운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방문 시, 긴급한 상황이 있으실 때 주차장 관리 직원에게 말씀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관련 직원에게 지시 및 당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정발전을 위하여 소중한 의견을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총무과(담당 성강호, ☎2670-3320)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