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선유도공원가는길에플라타너스벌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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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7.28 21:02 |
내용 | 며칠전 황당한걸보았습니다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 가는길에 있는 플라타너스나무들이 전부 벌목이 되어 있더군요 수십년간 양평2동 주민들과 공원을 방문하는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주던 소중한 나무들이 주민들의 동의없이 벌목된것도 황당한데 담당부서인 푸른녹지과 직원의 변이 주민공청회를 했다 하더군요 그런일이 없어서 항의했더니 이번엔 나무가 병들어서 벌목했다고 변명하더군요 황당합니다 40여년간 잘 자라던 나무들이 갑자기 병들었다니 이게 말이됩니까..? 미세먼지가 국가적인 재난상황인 요즘에 오랜 시간동안 구민들과 동거동락한 나무들이 어떠한 합당한 이유없이 벌목된 것은 시대에 역행할뿐만 아니라 크게보아서 담당공무원의 비위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된 사태에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주민들의 항의와 구청방문 등 구민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겠습니다 |
답변일 | 2018.07.31 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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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귀하께 깊은 감사드리며, 선유도역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벌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선유도역에 시행중인 사업은 선유도역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으로 2017년 예산편성을 하여 2018년 2월 서울시예산으로 설계용역을 시작하였습니다. 2월에 사업설명회를 시행하였으며, 4월에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설계심의를 하였습니다. 그 후 계약심사, 일상감사, 공사발주 및 입찰 등의 절차를 통하여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말씀하시는 양버즘나무 벌목은 처음 설계용역부터 위험성이 있어 제거가 계획된 것이며, 주민의 동의가 없었다고 하셨기에 설명회를 하였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오랜 기간 동거 동락한 수목이 하루아침에 잘라져나가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말할 것이 없다 동감합니다. 하지만 첨부한 사진처럼 자른 수목의 단면을 보시면 겉은 멀쩡하지만 속이 썩어 손가락으로 긁어도 목분이 가루처럼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항의하시던 분들도 자른 수목을 보시고는 다들 이해를 하셨습니다. 수목제거 전 사전 설명이 미흡했던 것 죄송하며, 설계시 계획했던 내용과 수목단면 사진을 보시고 안타깝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우리 구 푸른도시과(☏2670-3765, 담당 배소윤)로 문의하여 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