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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선유도역 플라타너스벌목건에 대해 항의합니다.
등록일 2018.07.31 19:29
내용 몇일 전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선유도로 가는 길목의 나무을 다 베어 놓은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수십년동안 그 자리에서 그늘이 되어 주었던 나무들이었습니다. 사계절 그 거리가 나무들로 인해 얼마나 이쁘고 아름다웠는지 알고 있다면 그렇게 황망하게 베어 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도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 지금 거리는 그늘도 없고 더워서 다닐 수도 없습니다.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하셨는데 너무 화가납니다. 영등포구가 미세먼지 농도도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데 나무를 더 심지는 못할 망정 베어 내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벤치를 놓고 꽃을 심으는다고 하는데 벤치에 사람들이 앉아 밤에 발생하는 소음공해는 어떻게 해결 하실지 의문이 듭니다. 나무에 병이 들어 벌목하였다면 다시 그 자리에 나무를 심어주어 예전의 아름답던 거리로 되돌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재고 하여 나무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동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시기 바랍니다.

푸른도시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푸른도시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8.08.06 16:39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귀하께 깊은 감사드리며,
선유도역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벌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선유도역에 시행중인 사업은 선유도역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으로
2017년 예산편성을 하여 2018년 2월 서울시예산으로 설계용역을 시작하였습니다.
2월에 사업설명회를 시행하였으며, 4월에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설계심의를 하였습니다.
그 후 계약심사, 일상감사, 공사발주 및 입찰 등의 절차를 통하여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양버즘나무 벌목은 처음부터 위험성이 있어 제거가 계획된 것이며,
말씀하신 대로 오랜 기간 동거 동락한 수목이 하루아침에 잘라져나가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말할 것이 없다 동감합니다.
하지만 첨부한 사진처럼 자른 수목의 단면을 보시면 겉은 멀쩡하지만
속이 썩어 손가락으로 긁어도 목분이 가루처럼 떨어집니다.

사고는 발생 후에 후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과정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우리 구 푸른도시과(☏2670-3765, 담당 배소윤)로 문의하여
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