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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개]대림동 일원에 거주하는 외국인(중국동포)에게 매너및 예절교육등 체험교육 실시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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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9.27 20:30 |
내용 | 예전에는 주로 "대림1동"일원에 중국동포들이 집중되어 있었는데 어느새 그 옆동네인 대림2,3동까지 나날이 그 분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동포의 증가는 임대인들에게는 집값하락 문제로, 임차인들에게는 다른문화와 비매너등으로 고통을 줄수 있고 실제로 참고 인내하는 부분이 더욱 많은데 언제까지 수용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내국인에게 참으라고 수용만 하라고 하지말고 이제는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와 관습~관행을 따르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고, 그래야 내~외국인간에 갈등과 반목이 없을것입니다. 저는 한국인으로서 동포들이 제일많이 거주하는 대림동일원에 살고 있는데 불편사항이 있어 부탁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림동 일원은 저소득층이 많고 다가구, 다세대 주택등이 많아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편인대 오히려 중국동포들이 더 많게 느껴지는 실정입니다. 저는 2층에서 살고 있는데 1층에서 사는 남성이 통화를 할때 2층까지 소리가 다 들릴정도면 얼마나 큰지 가히 짐작을 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제가 일부러 고함이나 함성을 질러도 위층까지 전혀 들리지 않는 상황인데, 매주 금요일이나 주말 & 명절때등이 되면 동네가 떠나가라 큰소리로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내용갖고 통화를 해서 잠들기도 힘든때가 많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밤새도록 큰소리로 통화하는 바람에 여러번 깨고 잠을 설쳤습니다. 이에 누구하나(경찰순찰중 경고나 주인집 경고) 충고하는 이도 없고 주변 주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또 1층 집안에서 담배를 뻑뻑 피워대면 고스란히 2층이나 3층으로 올라와서 간접흡연을 할수 밖에 없는 지경입니다. 또 앞집에 동포는 재활용봉투도 없이 병이나 캔,우유팩등을 집앞담에 마치 진열해놓듯이 내놓고는 모른척 시치미를 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두번이 아닙니다 밤새도록 큰소리로 통화하면 다른 사람에게 잠을 자는데 지장을 주며, 한국에 살기 위해서는 자그마한 배려와 예의매너가 필요함을 교육과목에 포함시켜야 할것입니다. 지금도 교육은 하고 있는것(동포교육지원단등)으로 아나(동영상시청등)에만 그치지 말고 실습과 실기위주의 체험위주의 교육을 해서 국내에 생활할때 내국민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영등포구청과 동포교육지원단이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내국민에게 무조건 수용하라고만 하지말고 수용하는데도 한계가 있으며, 극단적으로 말해서 내국인과 동포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할때 누구의 이익을 우선대변해야 하는지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재활용 분리수거도 동영상시청교육으로는 전혀 효과가 없으니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가져올수 있게 실습~실기위주의 교육을 하면 좋을듯합니다. 그럼 내국민과 동포들이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말았으면 합니다. ★ 조화롭고 명랑한 생활이 될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대처와 교육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답변일 | 2018.10.04 1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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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 구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건의하신 거주 외국인 기초생활교육 요청 사항에 관련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구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등 기초생활 질서 확립을 위해 외국인 대상 생활적응 교육, 캠페인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초질서 준수의식을 스스로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봉사단 운영으로 외국인이 주도하는 야간 순찰, 거리 청소 사업을 실시하고, 각종 공모사업을 통하여 외국인 단체 자체에서 기초생활질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하께서 불편을 호소하시는 바와 같이 아직은 그 교육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외국인 대상 생활교육과 제도교육이 더욱 필요함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생활로 여유가 없는 외국인들을 교육대상으로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한 두 번 교육으로 몸에 배어 있는 생활습관을 바꾸게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구청에서는 생활교육 대상 확대 및 교육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으며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새로운 우리의 생활문화에 빨리 적응하여 내·외국인의 갈등과 반목이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의견 주신데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영등포구청 다문화지원과 박영신 주무관 (☎02-2670-1612)에게 연락주시면 성의껏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구민과 함께 변화하고 도약하는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