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선유도역 가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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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0.13 14:54 |
내용 | 여름에 선유도역에서 선유도로 가는 길목의 가로수를 베어 버려 민원을 넣었습니다. 답변은 베어버린 나무를 다시 심어 줄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하였는데 일부만 심고 나머지는 보도 블럭으로 다 덮어 버렸더군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고 하더니 그늘도 없이 짜증나는 거리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성모의원부터 깐부까지 거리 중간에 있던 나무가 있던 자리는 다 보도블럭으로 덮어서 완전 그늘하나 없는 거리가 조성되었네요. 이것이 구청에서 계획하신건지 많은 민원이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민원을 애초에 반영할 계획이라도 있었던 건지 의문스럽네요. 중간에 나무가 있어 여름이면 꼭 숲에 들어간 것처럼 아름다운 거리였는데 이제는 햇빛 뜨거운 그냥 그런 거리를 돈을 들여서 만들어 놓았네요 . 민원을 하나도 반영을 안하실거면서 마치 반영 할것처럼 답변을 주신것도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
답변일 | 2018.10.18 1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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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귀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우선 선유도역 수목 제거 후 수목 식재가 부족하여 실망을 안겨드린 점 사과드리며, 지하철 역과 버스정류장은 통행에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당초에 수목 식재가 계획되어 있지 않은 곳이었으나 심기를 원하는 분들이 있어 재검토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보도 폭 확보 및 주변 주민들의 식재 반대의견 등 의견이 분분하여 결국엔 보도의 일부에만 수목 식재가 되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지난 8월 6일에 답변 드린 것처럼 많은 절차와 검토를 통해 공사를 하였으나, 선유도역을 통행하는 분들, 입주민들, 회사 직원들 등 생활터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곳에서 공사를 하다 보니 매우 많은 의견과 민원으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하였으나 만족시켜 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우리 구 푸른도시과(☏2670-3765, 담당 배소윤)로 문의하여 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