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영등포제1스포츠센터 유아체능단 개설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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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0.23 19:07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영등포 구민 홍다혜 입니다.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며 두 아이 모두 유아체능단에 보내고 한명은 졸업을 시켰습니다. 2018년8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1월 완공을 목표로 잘 진행되고 있을 거라 믿었는데 얼마전 소식을 접하고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저에게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유아체능단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저소득층 구민에게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갖게 해주었고, 아이에게 최상의 선택을 해줄 수 있어 무척 애착을 갖고 있었습니다. 공사 지연으로 1년단위 교육과정을 개설 할 수 없다면 벗어날 수 없는 좌절감에 힘들 것 입니다. 8학군의 재력을 겸비한 부모들 처럼은 못하지만 제가 가진 선 내에서 최고를 아이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가질 수 있는 희망이었고, 충분히 이루어 준 곳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공사 지연소식과 일부 과민 학부모들의 항의로 인해 선생님들의 보호를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센터의 수익구조 적자 등을 이유로 개설 조차가 안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1. 공사지연 알림 의무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사 진행 현황이라도 알려주십시오. 내년도 입학을 목표로 피나게 기다리고 인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디 작은 배려로 그 갈증을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관내 학부모 항의 매년 매학기 비슷한 문제로 일어납니다. 최소한의 선생님(직원)보호 메뉴얼을 갖춰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학부모의 항의가 체능단 전체를 쥐어 흔들고 나머지 죄없는 학부모들과 아이들 까지 피해가 갑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애초에 모집시 이곳은 정식인가 유치원이 아님을 충분히 설명해 주시거나 일반 유치원과의 교육과 육아 방식이 틀리다고 알려주셨으면 했습니다. 실체도 없는 입소문으로 잘 다니고 있는 저의 아이들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늘 일이 벌어지고 뒷수습으로 흐지부지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일부 사람들의 매도로 모진 곳이 었다면 둘째아이도 보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곳 유아체능단은 10년이상 된 프로그램이고, 이만한 경력과 연륜을 가진 체능단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재개관 될 체능단은 분명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부디 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마시고 부응해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수익 적자 문제 공기업 중에 부채 없는 또는 적자 없는 사업체는 없습니다. 수익의 적자는 비단 체능단뿐만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른 수업에 비해 항의 빈도가 높다은 것은 사실입니다. 구민의 건의 및 항의를 들어 개선해 나가는 것이 구청의 할일이고 공단의 할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구의 구민들에 비해 못 살고, 못 배운신 분들 그리고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과 노인들이 특히 많으며 억지와 억측으로 매일 피로하게 하지만 이 결핍을 해결해 나갈려고 힘써주시는 곳이 구청이자 시설관리공단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매년 등록금을 인상해 왔습니다. 어려워도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인상분에 따라 이의제기 없이 성실히 납부 하겠습니다. 적자는 센터 전체의 문제이니 체능단에만 국한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목소리가 전체를 대변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저의 문제이자 제 아이에 대한 일이기에 적극 개진합니다. 부디 유아체능단 개설을 재고해 주시고 숙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 2018.10.29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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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데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내용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제1스포츠센터 개보수 공사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사진행 일정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으며, 추후 일정 변경시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토록 하겠습니다. 2019년 유아체능단은 개보수 공사 완료 후 스포츠센터 재개관시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프로그램 신청 일정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공사기간 연장 등 불가피한 사유발생시에는 유아체능단 운영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유아체능단이 보육시설이 아니라는 점은 프로그램 접수시에 충분히 안내하도록 하겠으며, 추후 프로그램 운영에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담당자 임치수 02-2670-3142)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