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신안산선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 결과(대림사거리역 관련) |
---|---|
등록일 | 2018.11.07 22:51 |
내용 | 11월 6일자로 포스코건설에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로 신안산선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 결과를 제출하였습니다. 영등포구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물론 있었습니다. 관내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역은 대림사거리역과 도림사거리역입니다. 구민들은 생업도 있는데 휴가도 써가며 공청회 참석하고, 신길6동 및 대림1동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대책회의도 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습니다. 자 그럼 구민을 위해 일하시는 구청 공무원분들은 무얼 하셨습니까? 포스코건설에서 공청회 결과 제출 했으니 법에서 정한 절차 다 끝났으니 끝인거죠? 민자사업인데 구청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깐요? 대림삼거리역이 아닌 대림사거리역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원안 유지해야한다는 구민 의견에 포스코건설은 공법 얘기에 민원 얘기만 했습니다. 실상은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라는 거 영등포구 공청회에서 포스코 관계자가 직접 밝힌 바 있죠. 구민은 이렇게 민간기업에게 기망 당했습니다. 비용 절감은 뒤로 숨기고 공법에 민원만 얘기하고 있죠. 지금 이런 민원은 민원도 아닌가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안산선은 민자사업이니 구청은 가만히 계시겠죠? 경기도 지역에서 일부 지자체는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출입구 증설한다고 하네요. 신안산선은 지으면 몇 년 운행하다 말건가요? 몇 십년을 사용할 지하철 정거장 출입구가 대규모 주거단지, 병원, 교회 등과 동떨어진 곳에 짓겠다고 하네요. 비용 때문에...뭔가 주객이 전도된 것 같지 않나요? 주민들만 그렇게 느끼나요? 구청장님 영등포구를 메디컬특구로 하신다는 공약 얘기하셨는데, 관내 종합병원들 모두 입지 생각해보면 대림삼거리역과 강남성심병원 연계를 중재하셔도 되지 않으셨을까요? 참고로 구민들은 강남성심병원 관계자들과 이 건으로 논의도 했다고 하네요. 끝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하신 다른 구청장 후보님께서는 대림삼거리에 플레카드도 거시고 공청회장에도 플레카드 거셨더군요. 대림삼거리역 원안 유지하라고... 그런데 지역구 국회의원 두 분, 구청장님 모두 여당 소속이신데 신길6동과 대림1동 주민을 위해 무얼 하셨나요? 이러려고 여당 분들께 한 표 행사했나 자괴감이 드는 요즘입니다. 소관부서 답변은 뭐 큰 기대하지 않습니다. 구청장님께서 바쁘시겠지만 한 번 보시길 원합니자. |
답변일 | 2018.11.09 09:58 |
---|---|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구 교통환경 개선에 깊은 관심을 갖고 건의해주신 점 감사드리며, 신안산선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이후 영등포구의 역할강화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8.09.04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이후 9월말까지 주민홍보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였고 제출된 주민의견중 30인이상의 다수주민들 요구에 따라 2018.10.30 광명역에서 주민공청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때에도 우리구에서는 지자체별로 의견진술자 1명만 선정해야하는 선정기준을 무시하고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2명의 의견진술자를 우리구 대표자로 선정하는 등의 행정적 노력도 있었습니다. 또한 담당부서장 및 국장이 금년 10.4일에는 서울시(교통정책과)를 방문하여 신안산선에 대한 우리구 주민들의 의견내용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공동대응을 요청하였고, 우리구 관할 국회의원실에도 주민들의 의견내용과 문제점을 나열하여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국토교통부에 직접 건의도 요구한바 있었으며, 10.23일에는 공청회 개최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부를 방문하여 현 철도계획(안)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11월중에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신안산선에 대한 우리구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현 계획(안)의 문제점과 해결방안도 함께 제시하여 주민건의가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구 교통환경 개선에 깊은 관심을 갖고 건의해 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최우혁, ☎2670-3889).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