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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 꿈이 닿는 농장" 주말 텃밭과 관련하여 채현일 구청장님께 다시 한번 묻습니다.
등록일 2018.11.06 14:56
내용 " 꿈이 닿는 농장" 주말 텃밭과 관련하여 채현일 구청장님께 다시 한번 묻습니다.

저는 40년이상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승훈 입니다.
보편적 복지의 실현이라는 정치적 가치를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현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호감과 지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현대사회가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국민에 대한 국가의 복지 실현 ! 이런 국민복지에 대한 생각을 꾸준하게 정책에 반영하려는 더불어 민주당의 꾸준한 모습과 비록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국민과 송통하려고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때문입니다.
요약하면 '더불어 민주당'의 국민에 대한 복지 실현 의지, 국민과 소통하려고 하는 노력. 이런게 보기 좋아서 입니다.
그래서 영등포구청장 선거에도 후보자가 누구인지 몰라도...'더불어 민주당' 후보라는 이유하나로 최소한 영등포구청에서는 구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채현일 구청장님을 지지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채현일 구청장님의 정책을 보면서...... 실망감이 이루 말할수 없이 커져 갑니다.
저같은 소시민은 '한 가지를 보면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다시말해서 채현일 구청장님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음 선거에는 절대로 절대로 '더불어 민주당'과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을것입니다. ' 정치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당이나 다 똑같다. 오십보 백보이다 ' 라는 말 저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현 정부는 아닐것이다라는 믿음에 의심이 가지 시작했습니다. 최근의 채현일 구청장님의 생각(?)과 운영과 관련해서 일것입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한 명의 불 만족한 사람은 백명의 불만족한 사람을 만든다고들 하더군요...작게는 가족부터 더 나아가 지역 친구들...주변지인들...

본론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난번 제가 '채현일 구청장님께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저의 생각을 채현일 구청장님께 물었습니다.
이메일로 답변이 왔더군요...
다시 한 번 몇 가지 묻겠습니다.

첫째, 제가 올린 글을 채현일 구청장님께서 직접 읽고 답변하신건가요?? 아님 담당부서 실무자가 읽고 답변한 것인가요??
제가 이렇게 묻는 이유는 "소통"입니다. 답변 이메일을 읽으면서 담당부서 실무자가 답변한거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제 생각이 맞다면......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에게 바란다" 라는 창은 왜 만드신건가요?? 구민과의 소통은 담당부서/실무자가 하는건가요??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답변내용중에 " [꿈이 닿은 농장]은 농장으로의 접근성 문제로 인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은 구민들이 농장을 이용하기 어렵고, 차량으로도 농장 진출입시 비포장 도로를 이용하므로 여러요인으로 인하여 매년 구민들의 이용률이 저조하여 사업 효과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영등포구 내에서 도심 속 주말농장인「문래동 도시텃밭」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라고 답변주셨습니다.

묻겠습니다.
현장에 가보셨나요?? 문래동 텃밭에 가보셨나요?? 텃밭이용하는 구민들과 대화 해보셨나요??
텃밭이라는게...단순히 씨를 뿌리고, 자라는 모습만 보고...거기에서 힐링을 하는 건가요?? 다 자란 작물은 어떻게 하나요?? 텃밭이라는게 내가 직접 약 안주고 친환경으로 직접 키우고, 수확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수확물을 먹거리로서 즐기는 기능도 중요하지 않나요?? 구청장님 문래동 텃밭하시는 구민들 직접 대화해보셨나요?? 거기서 얻어지는 수확물을 집으로 가지고 가서 가족들과 함께 먹거리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시는지 확인하셨어요?? 또한 문래동 텃밭이 접근성은 좋으나...구민들이 신청을 하면 분양이 잘 됩니까?? 몇명이 신청해서 몇명이 분양을 받는것인지요?? 구청장님 확인해보셨습니까?? 사업효과가 줄어들고 있다고요?? 경쟁률이 높아야...사업효과가 크고, 텃밭 운영이 잘되는 건가요?? 영등포구청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부천 텃밭은 이용하는 구민이 줄어들고있고...현재 부천 텃밭을 이용하는 구민/구내 단체가 몇명이고 어떤지 아시나요??
또한, 텃밭을 운영하는 시/군/구 주민들은 매주 텃밭에 간다고 합니까?? 접근성,비포장도로로 이용율이 저조하다....그래서 폐쇄하겠다....과연 이런 사유가 텃밭 폐쇄의 진짜 이유입니까??? 접근성,비포장도로로 인해 사업효과가 줄어들고 있어서 폐쇄??? 그 이유가 아닌것 같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답변바랍니다.

세째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은 구민들이 농장을 이용하기 어렵고...." 문래동 텃밭에는 차 타고 오시는 분이 없나요?? 전원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나요?? 그래서...문래동 텃밭은 원하는 구민 상당수가 텃밭을 분양 받아 이용하고 있나요?? 폐쇄의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네요....

네째. "사업을 시행하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바..." 운영상 어떤 어려움을 말씀 하시는 것인지요?? 이용구민이 줄어들어서 운영상 어려운건가요?? 아님 운영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운영이 어려운건가요??
부천 텃밭은 임대인과 이미 이용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던가요?? 2018년이 계약종료기간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문제로 운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건가요?? 운영에 드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영등포 구청 예산으로 감당하기 힘들어서?? 부천텃밭 운영비가 얼마가 드나요?? 영등포 구청 예산의 몇 %나 되나요?? 과연 어떤 이유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건가요?? 상식적으로 이용 구민이 줄어들어서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고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다른 이유로 운영상 어려움을 이야기 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구청장님의 생각이 작용한게 아닌지...."민간이 참여하는 사업에는 손떼겠다" 라든지... 영등포 구청의 의지와 생각이 작용을 한거 같다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데여....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묻고 드릴 말씀은 많으나......지켜보겠습니다.
연말이면 연례행사처럼 멀쩡한 보도블럭 띁고 다시하고, 멀쩡한 도로 띁고 다시 포장하고......영등포구 전체를 볼 수는 없지만...최소한 저와 관계있는 지역/동 몇군데 어떻게 구 예산을 집행하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창을 새로 만들어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만드신 만큼...구청장님께서 직접읽어보시고...답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당부서/담당자의 답변을 보고가 "구청장에게 바란다" 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어르신복지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어르신복지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8.11.09 15:07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10월 12일 접수된『구청장에 바란다』(접수번호: 1634)에 제기하신 건의사항과 관련하여 재답변을 요청함에 따라‘꿈이 닿은 농장 재고’와 관련하여 다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접근성, 비포장도로로 이용율 저조 사유가 폐쇄 사유인가’와 관련,
우리 구에서 지원하는 “꿈이 닿은 농장”은 복지사업으로 구민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영등포구민이 농장을 이용하려면 여러 번 환승을 한 뒤에 도착할 수 있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도 찾아가기가 쉽지 않아 2014년에는 64명의 신규신청자가 있었으나 현재는 25명으로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그에 비하여,「문래동 도시텃밭」은 영등포 지역 주민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지하철2호선 문래역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2018년에는 242가구 분양에 583가구가 신청하였을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운영상 어려움이 어떤 것인가’와 관련
「꿈이 닿은 농장」 사업을 시행하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우리구에서 시행하는 복지 사업을 수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노인종합복지관 업무 외 추가적인 업무 부담, 사업 참여 구민의 안전 및 농장 관리의 책임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여러 요인을 검토하여 부득이“꿈이 닿은 농장” 사업의 지원을 중단하는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농장을 분양받으신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금년까지 운영할 예정임을 알려드리며, 더 나은 구가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복지과(담당: 위가향 ☎ 2670-3403)로 연락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