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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모자보건실 운영 관련 건의사항
등록일 2019.02.18 10:05
내용 안녕하세요, 7월 출산을 앞둔 직장인 산모입니다.
모자보건실 운영 관련 건의사항이 있어 요청을 드립니다.

지난 방문시 임신 20주~30주 사이에 초음파검사를 진행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1주일 전 예약하라길래 전화를 했는데 월수금 오후 1:30-4:30분 사이에 오랍니다.

회사를 다니기때문에 보건소직원 퇴근시간 전인 5시 30분까지 간다고 해도 무조건 안된답니다.
왜냐하면 보통 5시 이후에 방문객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자보건실에 엽산과 철분을 수령하러 가봤는데 데스크에 여직원 4명있고 방문객은 4명도 없었습니다.

철분수령도 팀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직원들 눈치봐가며 6시 맞춰서 갔는데 보건소 들어가는 계단에 6시 도착해서
모자보건실에 6시 1분에 도착했는데 문은 잠겨있고 안에 불도 다 꺼져있고 아무도 없어서 첫날은 결국 못받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는 아예 휴가를 내고 가서 받았습니다. 철분제 받는데 1분 걸렸습니다.

사기업은 근로계약서상에 출퇴근시간이 8시-5시이기는 하지만 보통 7시 반출근, 6시 넘어서 퇴근합니다.
그러나 사기업과 다른 공무원 조직의 특성 충분히 이해하고 단 하루만이라도 6시 넘게까지 있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휴가도 자주낼 수 없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좀 일찍 나가서 보건소에 5시 반까지 가겠다는데 무조건 4시 반이랍니다.
초음파보는데 1~2분, 준비 시간 포함해서 길어야 10분도 채 안걸립니다.

회사 눈치보느라 매달 휴가내고 정기적으로 검진받으러 산부인과를 갈 수가 없어
출산전까지 초음파 검사와 임신당뇨 검사만 하려고 보건소를 이용하려는건데 직장인을 위한 배려가 전혀없네요.

예전 방문시에도 5시 넘어서 갔었는데 모자보건실 데스크에 있는 직원 4명은 전혀 바빠보이지 않았고
철분받으러 갈때는 다른 용무를 위한 방문객 1명, 엽산 받으러 갈때는 2명 있었습니다.

월/수/금 1시 반 이후라는 시간 제약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불가피한 사유가 없다면
직장인 산모의 이용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위한 방문 시간을 5시 반까지로 늘려 주셨으면 합니다.

초음파 보는것도 보건소에서 진료하는 의사가 2/25-3/11 사이에는 부재라고 해서
어렵게 시간을 맞춰보려고 하는데 영등포 보건소 정말 이용이 불편하고 힘드네요.







건강증진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건강증진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9.02.21 15:02
안녕하십니까? 구청장 채현일입니다.

구정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모자보건실 이용과 관련하여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자보건실 담당의사 선생님께서 예방접종 및 영유아 건강검진 진료도 병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방문하시는 임산부님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편안한 검사를 위해 초음파검사를 사전예약제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초음파검사 예약과정에서 귀하께 불편을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소중한 의견 주심에 감사드리며, 향후 동일 민원불편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력히 시행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구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담당자: 정경순☎ 02-2670-4765)로 연락바랍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