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청년희망타운과 집창촌의 기약없는 동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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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3.06 11:16 |
| 내용 | 안녕하세요 금일 올라온 채현일 구청장 님의 2019년 3월 6일 연합뉴스 인터뷰 기사를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http://naver.me/FECaxt4u) 인터뷰 내용을 보면 집창촌 정비계획을 장기적으로 추진중이고 정비에는 최소 5년에서 10년이 소요된다고 하셨는데 그 아래 내용에 타임스퀘어뒤쪽(집창촌 앞 주차장 부지)에 2020년까지 청년 희망 복합 타운을 조성한다고 답하셨네요 2018년말에 말하셨던 문화-청년시설을 지어 홍등가 불끄게 한다는 말(http://naver.me/G357Q6qd)이 2020년까지 집창촌 앞에 청년희망타운을 만들고 길게 2030년까지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함께 동거하게 만들고 이에 못이겨 업주들이 스스로 나가게 한다는 말 같은데... 여기서 묻겠습니다. 혹시 자녀분이 계신다면 이 희망타운에 들어가게 하실 수 있습니까? 그냥 단순 문화시설을 세워 유동인구를 늘리고 분위기 전환을 통한 변화를 한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안그래도 삶이 힘든 청년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려 하시니 이해할 수 없어 글을 남겼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는지 답변 주십시오. 또한 최소 5년 이상 걸린다는 말씀은 구청장님의 임기내에는 절대 불가능 하다는 말로 들리는데 이에 대한 답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소통기획과 답변
| 답변일 | 2019.03.11 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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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구 구정발전을 위해 좋은의견 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청년희망복합타운은 민간 추진사업으로서 공공기여를 통한 산업임대공간(일자리 창출) 및 직주근접의 청년임대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청년희망복합타운은 인근의 타임스퀘어, 대선제분 보전형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일대를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복합문화 거점으로 조성하려는 것이 목표입니다. 집창촌 일대는 집창촌으로 인해 물리적 개발이 일어나지 않아 열악한 도시환경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사유로 귀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청년희망복합타운의 주거환경은 집창촌으로 인해 매우 열악할 수 있으나, 인접한 타임스퀘어 및 영등포역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입지적 장점도 있는 곳입니다. 집창촌의 점진적 소멸을 유도하고 이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도사업이 필요하며, 현재 이러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대선제분과 청년희망복합타운이 어렵게 민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장에는 청년희망복합타운 일대 주거환경의 열악성이 우려되나 장기적 관점에서 선도사업 시행으로 인해 향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도시계획과 병행하여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등 지역 내 공공기관 등과 손잡고 성매매 집결지 개선 TF팀을 구성하여 운영 활동 중에 있으며 회의를 통해 집결지 이용을 억제하는 방안과 집결지를 간접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청년희망복합타운 조성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영등포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일대는 2010년 도시정비계획으로 지정되고 지난해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새활성화 구역으로 선정되어 변화의 과정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 영등포 도심권 육성을 위한 종합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3월 중 시행하여 2020년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재정비를 할 예정입니다. 도시정비의 툭성상 시일이 오래 걸려 완전히 폐쇄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되어 당장의 가시적인 효과나 체감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획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구 발전을 위해 의견주신 귀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기타 불편사항이 사항이 있으실 경우 우리구 도시재생과 신진희 주무관(☎ 2670-3543), 자치행정과 남소희 주무관(☎ 2670-3173)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