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영등포역 역사 앞 광야교회 종교행사 및 무료급식 활동 제한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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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5.16 17:43 |
| 내용 | 안녕하세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구민입니다. 영등포역 앞은 수많은 유동인구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등포구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매우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런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금요일에 광야교회에서 매우 시끄럽게 앰프를 켜놓고 신앙활동을 하고, 무료 급식을 실시해서 노숙자들이 수두룩하게 모입니다. 수많은 유동인구가 시끄러운 소음+더러운 노숙자들때문에 영등포구가 낙후되고,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된다는 이미지를 갖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구청장님. 이런 막장상황 언제까지 방치하실겁니까? 귀가 찢어질 정도로 앰프를 켜놓고 종교활동하고, 무료급식으로 영등포구의 심장 앞에서 노숙자들이 득실대는거 마땅한 규정이 없다는 핑계로 언제까지 방치하실겁니까? 다른 방안을 검토해주시길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대형 화단을 설치한다든가, 분수대같은 것을 설치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시민들이 불쾌함을 겪고 있는 종교행사, 무료급식을 할 공간을 없애고, 시민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십시오. 쾌적한 영등포역을 구축하는 것은 낙후된 영등포구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겁니다. |
소통기획과 답변
| 답변일 | 2019.05.22 1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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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에 관심을 갖고 의견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영등포역 노숙자로 인한 피해 조치요청”의 민원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그동안 이미지 쇄신과 노숙인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리상담원을 배치하여 심야시간까지 순찰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수시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거리 노숙인 선도 활동을 통해 노숙인시설 및 병원 입소를 유도하는 등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노숙인 문제로 인해 선생님를 비롯하여 영등포역을 이용하시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불편사항이 발생한 것에 대해 먼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9. 5. 17.부터 매일 거리상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배회하는 거리노숙인을 발견하고 상담 및 계도활동을 통해 즉시 다른 곳으로 이동조치하도록 상담하였으며, 그 이후로도 수시로 현장순찰을 실시하여 거리 노숙인으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이와 별개로 영등포역 주변에서 일부 교회가 행하는 음식 제공 및 집회행위 등은 종교적(선교) 활동 일환으로 이루어지기에 구에서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며, 또한 노숙인이 시설입소를 원하지 않으면 인권을 무시하고 강제로 시설 등에 입소 조치를 취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문제점)과 노숙인이 거리에 모여 있다고 해서 행정(제재) 조치 등을 취할 수 없음을 선생님께 참고로 알려드리며 이점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구에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영등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순찰활동 강화와 시설지원 등을 통해 노숙인으로 인한 민원불편 사항이 없도록 노숙인 문제 해결과 자립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종교집회 소음과 관련된 사항은 소관기관인 영등포경찰서에서 처리할 사항으로 판단되어 해당기관으로 이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기타 궁금사항이 있으시면 우리 구 사회복지과 자활보호팀(담당 양정원 ☎2670-3918)으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