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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신청사 당선작에 당산공원 보존 내용이 없으며, 당산공원의 나무 이식, 보존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부지맞교환 없이 기존 부지에신청사 건립바랍니다.
등록일 2025.11.25 12:50
내용 제가 올렸던 민원에 답을 주신 부분에 대한 추가 질의 및 부지맞교환 철회 재요청 드립니다.

-부지 맞교환 관련
답변주신 내용을 보면 공원 면적 11124.7m2 중 신청사 부지로 7622m2 만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7622/11124.7 ‎ = 0.685=68.5 %
일부분이라기엔 꽤 많은 부분인 공원의 약 70% 가 신청사 부지로 사용되며, 신청사 설계 공모작은 당산공원 전체를 갈아엎고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 70%가 신청사가 필요하다 했다는데, 신청사가 필요하다 하면 누구나 필요하다고 하죠. 거기에 그럼 공원부지랑 맞교환에 대한 설문 조사도 진행 했다면 과연 다들 동의했을지 의문이 듭니다.

당산공원도 45년 가까이 주민들과 함께 해왔고 울창한 나무들이 정말 많습니다. 신청서계획에는 화려한 건물 설계 계획만 있고, 기존 자연보존 하려는 계획 , 노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임시청사 사용관련
보건소 부지는 공영주차장에 별도 마련되어있으니 그곳 먼저 지으면 보건소는 별도 임시 청사가 필요치 않습니다.별관과 구 세무서 건물, 새로지을 보건소를 이용하면 여러군데도 아니고 임시청사 사용기간도 최소화 할수있구요.
임시청사기간은 2년 남짓입니다. 지금 당산공원의 나무들처럼 자라려면 수십년이 필요해요.

-이식 계획 관련
공원의 68.5% 가 엎어지는건데 거기에 있는 수목을 전부 이식하거나 사업지내에 보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식 확률도 낮구요.
2008년에 이식 보존 사례가 있다고 하나 그당시의 나무와 지금 나무의 성장 상태도 다르고, 공사면적 자체가 예전과 다릅니다.
차라리 부지맞교환 계획을 수정하시어 기존 구청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당산공원은 개보수정도로 하는것이 임시청사 비용은 더 들수 있으나 공사비도 아끼며 큰 틀에서 봤을때 공원보존에 따른 전체적인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입니다.

-추가문의
또한 신청사를 건립하여 구청본관, 별관, 구의회를 한 곳에 통합한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별관, 구의회 부지는 어떤 용도로 사용할 예정인지 별도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설명회 관련
12/10 예정인 주민설명회는 평일 낮시간으로 생업이 따로 있는 주민들은 대부분 참석이 어렵습니다.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도 설명회 부탁드리며, 설명회 자료도 구청홈페이지 등에 공유 부탁드립니다.

미래공간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미래공간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25.11.28 17:17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구정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의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말씀하신 ‘신청사 공사를 위한 부지 맞교환 계획 철회’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은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당산동3가 385 일부)와 주차문화과 부지(당산동3가 370-4)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신청사 입주 후 당산근린공원 잔여지와 현 구청부지를 ‘당산근린공원’으로 새단장 하는 ‘순환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사업대상지 내 수목 관리에 대한 사항은 ‘통합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수목 현황을 조사하여 최대한 관내 이식하거나 사업지 내 보존할 수 있도록 수목 관리 방안을 면밀히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은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입니다. 당산근린공원 조성은 공원조성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추진하는 사항으로 주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친화공원으로 단장하고자 신청사 건립사업과 연계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본 사업은 2027년 5월 착공,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 별관은 행정시설 및 어린이집‧성인문해교육센터 등 구민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여유공간이 없으며, 옛 세무서 건물은 기획재정부 관리재산으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임시청사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보건소 건립에 2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보건소 먼저 건립 후 구청·구의회를 건립할 경우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가 발생하며, 구청 본관 규모를 통 이전 가능한 업무시설이 현 청사 주변에 없어 여러 곳으로 분산된 임시청사를 운영하게 되면 주민 불편과 행정업무의 단절, 현 구청 주변 상권 피해와 함께 임차비, 통신실·민원실 설치 등 공사비, 이사비 등의 매몰 비용을 간과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구의회가 입주해 있는 건물의 주 용도는 구민회관으로 구의회가 신청사로 이전하여 생기는 유휴공간은 구민회관 내 필요공간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구청 별관은 건물의 주 용도가 공공청사로 별관의 행정시설과 구민편의시설들이 신청사로 통합되면 비게 되는 시설이므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가오는 12월 10일에 개최하는 주민설명회에서 들으실 수 있으며, 구(區) 공식 유튜브에 주민설명회 영상을 게시할 계획입니다. 구청 소식지 및 SNS, 언론보도 등 다각도의 채널을 통해 사업 추진사항을 설명드리고, 안내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궁금하신 점은 미래공간과 이지민 주무관(☎02-3457-7291)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