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당산동5가 11-32 "오피스텔 신축허가를 결사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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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7.14 00:20 |
내용 | 가슴 터지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주말 PC앞에 앉았습니다. 지금의 민원글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이상의 표현은 구청관계자인지 구청장인지 민원글에 대한 답변을 읽고 또 읽으면서 '농락당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 한 조각을 표현한 것입니다. 먼저 요청합니다. 1.구청건물 벽에 적혀 있고, 홈페이지에 올린 '탁트인 영등포'슬로건을 내려 주시길 정중히 요청합니다. 구청 옆을 지날때나 홈페이지를 열때마다 이 글을 보면 가슴이 "탁막힌 영등포'로 혈압이 오릅니다. 주민의 정신건강상에 문제가 있다면 이 정도의 요청은 어떻게 받아 들이기 힘드십니까? 2. 뻥 터질때는 늦습니다. 와글와글할 때는 잡음이지만 부글부글 끓어오를때는 '뻥' 터집니다. 그것이 민심입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나라가 지금의 대한민국 아닙니까? 그것은 무엇보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의미 아닙니까? 그런데 소음,분진,안전,불편한 환경을 그렇지 않아도 미세먼지 등에 힘겨운 환경에서 건물이 신축이 허가된다면 우리 주민은 어찌살라구요 또 참으라고요...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지금처럼 건물주가 잘 할거라는 식의 답변은 허가를 기정 사실화하는 근거가 아니겠습니까? 주민의 민원에 정확하게 기승전결 책임지는 언어가 없는 비겁함은 무엇입니까? 최근 군대 기강해이처럼 막연히 다가올 미래의 불안은 또 누구에게 전가할 것인지... 이러다 '뻥'터집니다. 3. 복층설계... 아직 허가도 안났는데 왜 주민들은 이것까지 염두에 둘까요? 의구심은 걷잡을 수 없습니다. 주민 모두가 감시인이 되는 것이 두렵지 않으신가요? 또 그런 상황이 되면 넘길 전략이 서 있으셔서 그런겁니까?... 주민이 불편하다, 안된다 하는 함성에 귀이울여 주십시오 제발 '괜찮다. 된다'는 안이한 행정 대응 민원에 대한 해소 대책이 무엇입니까? 구민이 뭐가 불편하고 불안한지, 무엇을 더 도와 주어야 행복하고 만족한지 구민보다 먼저 찾아보고 해결 하는 위치가 구청 행정을 담당하는 행정가의 역할이 아닐까요? 기억도 없고, 보관한 것도 없는데 혹시 선거할 때 이런 공약 비슷한 것은 없으셨는지... 민원을 마무리 하면서... 요즘의 갑을 시대에 소비자는 왕이 아니라 신이라고 합니다. 영등포구의 소비자는 분명 구민입니다. 작은 영세업을 하는 골목 식당에서도 맛과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일명 '리콜'합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살기 위해서... 좀 거창하게 표현하면 '끝없는 고객만족'... 아파트 주민은 살기 위해서, 더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 부르짖는 것이란 점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행정가님은 잊지 마시길... 끝없는 고객만족은 위(건물주)로 부터가 아닌 아래(주민)로 부터의 만족을 지향할 때 그 자리가 빛난다는 것을... 제발 '책임있는 행정력'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주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살펴 주시기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
답변일 | 2019.07.23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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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먼저, 우리 구정과 건축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탁트인 소통실”에 올려주신 민원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당산동5가 11-32 지상 건축허가와 관련하여 제기하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건축주 및 설계자에게 교통혼잡 해소(차량진출입구 위치 검토 등),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열기․분진․소음, 주차타워에서 발생하는 소음, 신축 부지에 인접한 주민 일조․조망권 피해, 사생활 침해 및 건물배면 빛반사 관련 민원에 대한 해소 대책을 수립․마련토록 하여 협의 중에 있으며 민원해소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우리 구 건축과(담당 박수연 ☎2670-3068)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