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하여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
|---|---|
| 등록일 | 2019.08.03 14:19 |
| 내용 |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제강점기 하에 자행되었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한 집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곧 위안부 할머니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이합니다. 막연히 가슴 아픈 과거와 역사로 남겨두기엔 지금 현재까지도 살아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눈물을 외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곳곳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는 서울의 25개의 자치구 중 15개 구는 평화의 소녀상이 이미 건립된 상태입니다. 대한민국의 금융과 문화의 선두에 있는 영등포구가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 또한 선도해나갈수 있도록 영등포구에서 사는 청소년이자 시민으로써 우리 구에도 인권과 평화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적극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청소년의 의견 나눔 - ●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만들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 아직까지 살아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건립되어야 한다. ● 위안부 문제에 무관심하거나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해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 영등포 지역에 평화의 소녀상이 없어서 와닿지 않을 수 있기에 꼭 설치해야 한다. ●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영등포 지역에 설치해야 한다. ● 소녀상 설치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 소녀상의 위치를 잘 선정해서 세워야 청소년들이나 시민들이 느끼는 바가 클 것 같다. ● 소녀상을 세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시민들의 힘으로 세우는 거라 구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영등포구에도 소녀상을 세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우리 구에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여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야 한다. ●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여 가슴 아픈 역사를 우리뿐만 아닌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알릴 필요가 있다. 2019년 8월 3일 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수이 외 14명 일동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정시원 외 10명 일동 ※ 추후에 영등포구 청소년 정책과 관련하여 구청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꼭 만나주세요! |
소통기획과 답변
| 답변일 | 2019.08.08 16:58 |
|---|---|
|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먼저,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제안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요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는 자발적 시민모임인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설립되어, 오는 10월 제막식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위원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소녀상 설치장소 선정과 모금활동 홍보, 행사장 대관 등 구 차원에서의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검토·지원하고 있으며, 원활한 소녀상 건립을 위해 시민추진위원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립 추진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추진위원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등포에 인권과 평화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좋은 의견주신 귀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 2670-3165, 담당자 박미란)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