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당산동 5가 오피스텔 신축 관련 민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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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7.20 17:40 |
내용 | 영등포 구민의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당산동 삼성래미안 4차에 거주하는 영등포구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파트 바로 앞 오피스텔 신축 관련 민원을 재차 드립니다. 최근 해당 오피스텔의 예상 층고가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복층으로 지어진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현재 기존 면적을 생각해보면, 만약 단층으로 진다고 가정할시 전용면적이 5평에 불과해 그렇게 큰 평형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무리를 해서라도 층고를 높혀 복층 설계를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분양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생활하기에 평형이 충분하다'라는 눈속임을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준공 후 '불법 다락방 전환'을 유도할 수 있으며, 엄연한 불법입니다. 한 사람의 개발업자로 인해 '불법 다락방' 건설과, 또 그로 인해 높아진 층고로 기존에 삼성래미안에서 탁트인 조망권과 일조권을 보장받던 원주민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게됩니다. 또한 구청장님과 관계부서 담당자분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저희 아파트는 동서남북으로 문이 개방되어 있어 이웃에 거주하는 분들이 출입구로 많이 이용하고 계시고, 이웃 아파트 및 개인 주택/어린이집 영유아들 또한 저희 아파트 놀이터를 많이 이용합니다. 오피스텔이 지어진다면 오피스텔 거주민들을 위한 지정 흡연 장소가 설치될텐데 지나다니는 청소년들과 놀이터를 이용하는 영유아들은 악영향 및 간접 흡연의 위험성에 노출될 것이 자명합니다. (특히 오피스텔 건설지 옆에는 저희 아파트 주 출입구와 놀이터가 있습니다.) '탁트인 영등포'를 슬로건으로 말씀해주신 구청장님과 관계부서 담당자님, 거주하시는 집보다 층고가 더 높은 오피스텔이 떡하니 앞에 건설된다면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해당 오피스텔 관련 민원에 대한 답변이 거의 동일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바쁜 업무 중이시라도 이를 헤아리시어 조금만 더 저희 원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행동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19.07.24 1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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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먼저, 우리 구정과 건축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탁트인 소통실”에 올려주신 민원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당산동5가 11-32 지상 건축허가와 관련하여 제기하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건축주 및 설계자에게 교통혼잡 해소(차량진출입구 위치 검토 등),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열기․분진․소음, 주차타워에서 발생하는 소음, 신축 부지에 인접한 주민 일조․조망권 피해, 사생활 침해 및 건물배면 빛반사 관련 민원에 대한 해소 대책을 수립․마련토록 하여 협의 중에 있으며 민원해소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우리 구 건축과(담당 박수연 ☎2670-3068)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